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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호 지시는 ‘비상경제대응 TF’ 가동

2025-06-04 18:53 정치,경제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업무 지시는 '경제'입니다.

비상경제대응 TF를 바로 가동하고, 내수 살리기 위해 주장해 왔던 두 번째 추경 편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날 계엄과 미국발 관세전쟁이 닥친 우리 경제상황을 '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업무로 비상경제대응 TF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제 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여당 관계자는 채널A에 "추후 지명될 경제부총리후보자가 총괄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 부처 장·차관들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후 시작될 이 대통령과 실무자들의 첫 회의에서는 두 번째 추경이 강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경제 활성화 마중물로 추경을 강조해 왔습니다.
 
바로 시행될 수 있는 경제회생 정책으로 추경을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 30조~35조 원 정도의 규모에 지역화폐가 포함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앞서 새 정부 정책실장으로 거론되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효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선 2차 추경으로 성장률이 0.3%포인트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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