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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도왔을 뿐”…김민석 엄호 나선 민주당

2025-06-16 19:12 정치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아빠 찬스' 의혹에는 자식을 도왔을 뿐이라고 했고, 100점 짜리 후보가 어디 있냐, 국민의힘을 향해 새 정부 발목잡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설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정당한 도움"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아버지로서 자식에게 도움을 줬다는 것이 남에게 입시에서 손해로 이어지거나 이런 것이 있지 않는 한 이것을 아빠 찬스라고 비난할 일은 아니지 않은가."

박수현 의원도 "어떤 국민이 100점짜리 공직후보가 있다고 생각하시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솔직하게 문제에 대해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은 김 후보자를 엄호하는 동시에 국민의힘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쯤 되면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의도의 정치 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 때 한덕수 총리 인준에 협조해 준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덕수 전 총리는) 해명하겠다는 의지조차 표명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도 인준이 되었습니다. 협조해 주자 이런 분위기가 그 당시에 있었다라는 것을…."

김병주 최고위원도 "반성 없이 국정을 발목 잡는다면 내란 정당 오명을 계속 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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