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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고물상에 불…인근 점포 5곳 태워

2025-06-28 19:19 사회

[앵커]
경남 진주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점포 5곳이 모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에선 뺑소니 사고로 7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은 가해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물을 뿌려보지만 연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난 건 오전 8시 20분쯤.

불이 인근 타이어 가게 등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5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4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타이어 같은 게 좀 있어서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고물상에서 발화된 걸로 추정이 되는데 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한 (화재) 원인이나 이런 건 나올 거 같습니다."

앞서 오전 5시 20분쯤엔 전북 익산시 한 싱크대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주차된 차량 2대가 모두 탔고, 인근 상가와 주택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부산에선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SUV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는데, 현장에서 체포된 30대 SUV 운전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걸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출처 : 경남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
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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