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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거론

2025-07-01 19:06 정치

[앵커]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공들여 온 혁신위원회 구성 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혁신 전당대회로 대체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추진하는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모레 출범할 예정입니다.

혁신위원장엔 4선 안철수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비대위 회의 전에 안철수 의원님이랑 김성원 의원님 만나셨는데> 아무래도 수도권의 대표적인 의원님들이시고 또 혁신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 다양한 혁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그런 자리였다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중진, 탄핵 찬성파 혁신 이미지면서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와 탄핵 반대파도 거부감이 적다는 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의원은 "대선을 거치면서 당내 긍정적 평가가 많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송 위원장을 만나 "대선 패배에 대한 백서부터 써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혁신위원장 인선이 여의치 않을 경우 '혁신 전당대회'로 대신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어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권 주자들이 혁신안으로 경쟁하는 혁신 전당대회도 방법"이란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도 있는만큼 겸임이 적절하냐는 논란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홍승택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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