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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마스크·산소 캔…미세먼지 막는 이색 상품
2018-01-20 19:39 뉴스A

미세먼지가 2주째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먼지를 막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코에 삽입하는 마스크도 등장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콧구멍에 뭔가를 집어넣는 시민.

겉에선 보이지 않지만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인 코 마스크가 코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조용우 / 서울 마포구]
"전혀 숨쉬는 데 불편함이 없고 이질감도 들지 않아요."

상쾌한 공기가 그리운 일부 시민들은 2초씩 40번 들이마실 수 있는 휴대용 산소캔을 찾습니다.

머리카락에 붙는 먼지를 차단해준다는 헤어스프레이도 여성들에게 인기입니다.

[박성원 / 서울 송파구]
“모발에도 미세먼지가 묻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요즘에 많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비 기능 화장품만 모아둔 판매대도 등장했습니다.

[이 현 / 서울 중구]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니까 미세먼지나 건강에 관련된 제품이 나온다면 관심이 더 크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와 황사 마스크만이 아니라 각종 아이디어 제품들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민지입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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