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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김동연 불화설…‘격주 회동’ 특단 대책
2018-07-18 19:36 뉴스A

경력도, 경제 철학도 많이 달랐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

그동안 불화설이 떠나지 않았었지요.

두 사람이 한 달에 2번씩 만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 대통령 정책실장 (지난달 20일)]
(갈등설도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 아닌가요?) "갈등하면 이렇게 일 하겠어요?"

[김동연 / 경제부총리 (지난달 20일)]
(장하성 실장과 불화는 없으신 거예요?) "여러가지 의견을 다양하게 토의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과 소득주도 성장 등 경제정책을 놓고 시각차를 드러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

정권초부터 '불화설'이 터졌고, 경제팀이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청와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른바 '경제 4인방 회동'을 시작한 겁니다.

지난 6일 시내 모처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 윤종원 경제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앞으로 잘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모임"이라며 "격주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4인방 회동이 경제성장 동력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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