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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밤사이 전국 곳곳 비소식…찬바람에 기온 ‘뚝’
2018-10-09 20:12 뉴스A

내일부터는 초겨울 외투 챙겨입으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추위를 몰고 오는데요. 오늘 밤 9시 무렵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지역에 비가 시작돼 밤사이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고, 밤사이 5~20mm의 비가 온 뒤 내일 오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이 함께 올 수 있고요. 경북 내륙엔 우박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쌀쌀함을 넘어 춥겠는데요. 내일 서울 기준 12도로 출발해 낮엔 16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무려 6도나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대부분 해상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3도로 예년 이맘 때 수준을 보이겠고요. 한낮엔 서울 16도, 광주 18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습니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서울에서도 첫 단풍이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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