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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도 따라가며 ‘찰칵’…이젠 ‘AI 영상통화’ 시대
2018-10-09 20:07 뉴스A

내 목소리에 반응하는 스마트 스피커 쓰시는 분들 요즘 많으시죠.

여기에 AI 카메라를 접목한 장치를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황규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프트웨어만 만들던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 스피커.

대형 화면을 보면서 상대방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통화를 하다 움직이면 카메라도 따라가며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사무엘 버크 / CNN 특파원]
"(이번 스마트 스피커는) 페이스북 메신저 네트워크에 연결돼 13억 명의 사람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규락 기자]
"스마트 스피커, 즉 내 목소리에 따라 반응하는 스피커 기능이 진화하면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통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마존과 구글 등 IT 공룡들은 이미 다양한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상 회의에 아기 모니터링 등 눈으로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올해 67억 달러에서 5년 뒤 23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직은 음성 명령 인식에 머물고 있는 국내 IT 업체들의 기술 혁신이 시급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오수현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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