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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으로?…전원책 “당원들이 평가할 것”
2018-10-12 19:38 뉴스A

전원책 변호사를 영입한 뒤 물갈이를 시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당의 새로운 간판이 될 인물 영입을 예고했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채널A가 전원책 변호사를 직접 만났습니다.

황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연일 '범보수 통합론'을 띄우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급한 문제는 범보수의 결집을 통해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일입니다. 그 맞서 싸우는 일에는 어떠한 격식과 또 어떠한 형식에도…"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접촉면도 넓히고 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범보수 주자로 선호도가 높은 황교안 전 총리를 조만간 만나 입당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기준, 윤상현 등 친박계 의원 10여 명도 다음달 초 황 전 총리를 다시 만나 향후 행보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적쇄신의 키를 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기준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병역과 납세 의무 이행을 영입 기준으로 밝혔지만 병역면제자인 황 전 총리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며 국민에게 판단의 몫을 돌린 겁니다.

[전원책 /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국민들이 그리고 당을 지지하는 분들 당원들 이런 분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전 위원은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외에도 더 많은 인재들이 범보수 안에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입당 결심을 굳히고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박찬기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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