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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격 압수수색…“사필귀정 믿는다” 반발
2018-10-12 19:29 뉴스A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입니다.

먼저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 분당경찰서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건 오늘 오전 7시 20분.

수사관 40여명이 전격 투입됐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시장으로 재임했던 성남시청 4개 부서와 분당 자택까지 포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스캔들은 아니고요. 오늘은 정신병원 강제입원 그것만 (한다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년 전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다는 의혹과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 7월에도 이와 관련해 분당보건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석달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 지사의 휴대전화 2대를 확보했으며 성남시청에서 관련 문서가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이 지사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사필귀정을 믿습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이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 믿고…"

[신선미 기자]
"이 지사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이 지사에 대한 경찰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추진엽 김용균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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