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65만 건 빅데이터로 본 박영선·오세훈…연관 단어 분석했다
2021-04-05 19:17 정치

여러분은 박영선, 오세훈, 후보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저희 채널A가 송민 연세대 교수팀과 함께 인공지능 AI로 온라인에서 후보와 연관된 단어 약 65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비슷한지 확인해보시죠.

김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후보자와 함께 등장한 연관 단어를 인공지능 AI가 분석했습니다.

박영선 후보의 경우 긍정적 연관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도시공약' 등이었습니다.

부정적 연관어는 '박원순 피해자', '고민정', '도쿄 아파트' 등이 꼽혔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지난달 28일)]
"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하면서 20·30대 창업가들을 가장 많이 만난 사람입니다." 

오세훈 후보의 긍정적 연관어로는 '안철수', '서울시장', '공동운영',

부정적 연관어로는 '내곡동 땅 의혹', '사퇴', '거짓말' 등이 꼽혔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지난 2일)]
"저 오세훈과 우리 안철수 후보가 함께 서울시정을 공동으로 경영하는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려서."

AI로 서울시장 후보가 포함된 게시물의 긍정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2월 말 당내 경선을 거치며 긍정적 이미지가 강화됐지만, 지난달 초 LH 사태 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정부여당과 거리를 두면서 다소 회복세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3월 초 내곡동 땅 의혹이 제기된 후 하락세를 보이다 3월 말 야권 단일화로 하락세가 주춤한 상태입니다.

이미지 지수는 지지율이나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르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채널A는 송민 연세대 교수팀과 함께 SNS와 포털 게시물 약 65만 건을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은지입니다.

eunji@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강 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