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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발언’ 윤석열…‘유감 표명’에서 결국 ‘사과’
2021-10-22 13:0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전두환 옹호 발언. 이 부분 언급해주셨는데. 윤석열 전 총장의 이 전두환 발언 후폭풍이 발언 후, 3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발언 이틀 만인 어제 유감 표명과 함께 사과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관련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죠. 방금 보신 영상이 어제 오전 윤 전 총장의 모습이었는데요. 이 유감 표명 이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의 질타가 계속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결국 3시간 40분 만에 SNS를 통해서 전두환 정권에 고통당하신 분들에게 송구하다면서 한 발 더 물러섰습니다.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처음 오전에 이야기할 때는 유감이라는 정도로 해서 또 비난을 받기도 했었고요. 결국에는 사과를 하긴 했지만 늦었다. 또는 마지못해 한 거 아니냐. 본인의 입장은 바뀐 게 없는 것 같다는 얘기가 쏟아지고 있어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그런 것 같아요. 저게 19일 오전에 있었던 발언이거든요. 그런데 19일 오후에도 진의는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을 했고. 결국에는 어제도 2번이나 오전, 오후에 사과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이후에 화면에 나온 것처럼, 돌 사진에 사과 잡은 사진. 그리고 또 다른 인스타그램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 사과도 늦었지만 그 진정성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발언 자체도 사실은 잘못됐지만. 그거를 해명하는 과정, 사과하는 과정도 너무 뒤늦고 구차하게 했다. 앞으로 윤석열 후보가 다음 과정에서 또는 토론도 있고 한 거니까. 거기서 조금 더 명확하게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자리가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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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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