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으로는 요란한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 서쪽과 동쪽 날씨가 완전 다르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어느새 아침보다 기온도 껑충 올라, 선선한 가을 날씨 즐기기 좋은데요.
동쪽 지역은 흐린 가운데 밤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 천둥, 번개와 우박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동쪽 지역은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30mm, 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호남서해안과 경남동해안에 5mm 미만인데요.
대부분 밤이면 잦아들겠지만 영남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서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로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이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낮 기온 쑥쑥 오르겠고요.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 산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데다 실제로 산에서는 평지보다 어두움을 빨리 느낀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서,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하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채널 A뉴스 허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