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혀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남부구치소에서 9시간 넘게 대기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새벽 2시가 넘어 굳은 표정으로 구치소를 빠져 나옵니다.
[안희정 / 전 충남지사(구속영장 기각 후 귀가)]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다 제 잘못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사과 말씀 올리고 저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이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건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안 전 지사는 어제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영장 실질 심사에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일 뿐 위력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희정 / 전 충남지사(어제, 영장심사 직후)
사안의 특성상 법정과 검찰 조사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의 수사 기간 동안 법원이 두 차례나 영장을 기각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민정
법원은 범죄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밝혀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남부구치소에서 9시간 넘게 대기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새벽 2시가 넘어 굳은 표정으로 구치소를 빠져 나옵니다.
[안희정 / 전 충남지사(구속영장 기각 후 귀가)]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다 제 잘못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사과 말씀 올리고 저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이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건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안 전 지사는 어제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영장 실질 심사에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일 뿐 위력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희정 / 전 충남지사(어제, 영장심사 직후)
사안의 특성상 법정과 검찰 조사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의 수사 기간 동안 법원이 두 차례나 영장을 기각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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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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