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비투스 성당 외부를 둘러보고 있는데요. 그 옆으로 급하게 달려오는 김정숙 여사가 포착됐습니다.
재빨리 문 대통령을 발견하고는 얼른 팔짱을 꼈는데요. 김 여사가 프라하를 달린 사연, 뭘까요?
문 대통령 내외가 성당을 다 둘러본 뒤, 문 대통령은 밖으로 나왔는데 잠시 다른 곳을 더 살펴보던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이 나가는 걸 미처 보지 못하고 혼자 남았던 겁니다.
김 여사는 멋쩍게 웃었고, 현장도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한편 또 다른 영부인 미국의 멜라니아 여사는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에 화제가 됐습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곳곳을 걷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악관을 장식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띈 겁니다.
이스트윙으로 향하는 원뿔 모양의 빨간 트리 40개가 기괴한 이미지를 연출했는데요.
멜라니아의 심경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다양한 패러디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화가 잔뜩 났습니다.
어제 법사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들의 탄핵을 촉구한 법관 대표회의를 해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여당의원들의 항의를 받았거든요.
[여상규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사법부 만큼은 정치에서 한발 떨어져 있어야 되고요. 잘 판단해서 비 법적인 기구는 가급적이면 해산하고…"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그건 개인발언입니다)
"됐습니다 됐습니다."
(의사진행 발언 좀 할게요.)
"의사진행 발언 받지 않겠습니다."
(따로 불러 가지고 하실 말씀이에요.)
"나도 위원장이기 이전에 위원이에요. 사법부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여 위원장은 무려 8분 동안이나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반박을 위해 발언기회를 요청하자 이를 무시해버렸습니다.
이어 "내가 틀린 말 했느냐"며 호통까지 쳤는데요.
여 위원장의 버럭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여상규 / 국회 법사위원장] (지난달 18일)
"왜 발언권 얻지 않고 얘기해요! 의사진행권은 나한테 있어요!"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원장처럼 의사진행 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법에 위반된다니까요! 그게"
[여상규 / 국회 법사위원장]
"뭐가 위반돼요!!! 뭐가!"
박지원 의원과는 재판장이냐, 형님이냐 공방까지 벌였죠.
발언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여 위원장의 '마이 웨이 진행'은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상징인 파란색 돔 지붕에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개 도살 없는 대한민국"
페인트로 그린 건 아니고요 빛으로 쏜 겁니다.
한 동물 보호단체가 빔 프로젝터로 시위 구호를 투사한 건데요. 다소 신기한 장면이긴 한데 국회 건물에 이런 걸 해도 될까요?
국회 관계자는 "국회가 생긴 후 처음 발생한 일이라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경찰도 "처벌이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국회 돔이 정치적 메시지로 뒤덮일 수 있어서 국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재빨리 문 대통령을 발견하고는 얼른 팔짱을 꼈는데요. 김 여사가 프라하를 달린 사연, 뭘까요?
문 대통령 내외가 성당을 다 둘러본 뒤, 문 대통령은 밖으로 나왔는데 잠시 다른 곳을 더 살펴보던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이 나가는 걸 미처 보지 못하고 혼자 남았던 겁니다.
김 여사는 멋쩍게 웃었고, 현장도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한편 또 다른 영부인 미국의 멜라니아 여사는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에 화제가 됐습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곳곳을 걷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악관을 장식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띈 겁니다.
이스트윙으로 향하는 원뿔 모양의 빨간 트리 40개가 기괴한 이미지를 연출했는데요.
멜라니아의 심경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다양한 패러디 사진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화가 잔뜩 났습니다.
어제 법사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들의 탄핵을 촉구한 법관 대표회의를 해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여당의원들의 항의를 받았거든요.
[여상규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사법부 만큼은 정치에서 한발 떨어져 있어야 되고요. 잘 판단해서 비 법적인 기구는 가급적이면 해산하고…"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그건 개인발언입니다)
"됐습니다 됐습니다."
(의사진행 발언 좀 할게요.)
"의사진행 발언 받지 않겠습니다."
(따로 불러 가지고 하실 말씀이에요.)
"나도 위원장이기 이전에 위원이에요. 사법부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여 위원장은 무려 8분 동안이나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반박을 위해 발언기회를 요청하자 이를 무시해버렸습니다.
이어 "내가 틀린 말 했느냐"며 호통까지 쳤는데요.
여 위원장의 버럭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여상규 / 국회 법사위원장] (지난달 18일)
"왜 발언권 얻지 않고 얘기해요! 의사진행권은 나한테 있어요!"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원장처럼 의사진행 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법에 위반된다니까요! 그게"
[여상규 / 국회 법사위원장]
"뭐가 위반돼요!!! 뭐가!"
박지원 의원과는 재판장이냐, 형님이냐 공방까지 벌였죠.
발언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여 위원장의 '마이 웨이 진행'은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상징인 파란색 돔 지붕에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개 도살 없는 대한민국"
페인트로 그린 건 아니고요 빛으로 쏜 겁니다.
한 동물 보호단체가 빔 프로젝터로 시위 구호를 투사한 건데요. 다소 신기한 장면이긴 한데 국회 건물에 이런 걸 해도 될까요?
국회 관계자는 "국회가 생긴 후 처음 발생한 일이라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경찰도 "처벌이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국회 돔이 정치적 메시지로 뒤덮일 수 있어서 국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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