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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3無 선거운동’…기존 정치문법 흔든다

2021-05-31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이준석 후보는요, 보수 진영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죠. ‘에이핑크의 NO NO NO’가 아니라 ‘이준석의 NO NO NO’라고 잡아봤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뭐가 없나 살펴봤더니 세 가지가 없었습니다. 선거 사무실이 없고, 지원 차량도 없습니다. 거기에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단 한 건의 문자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준석 후보가요, 과거에는 택시 면허를 취득해서 택시운전사로 변신한 적도 있었는데 그 모습을 잠시 보실까요. 평론가님, 사실 저것도 당 대표 선거도 선거인데. 선거를 치르려면 그래도 최소한의 사무실과 이동 차량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래서 차량 논쟁이 한번 벌어졌죠. 스포츠카로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화물차가 되어야 한다. 그랬더니 저는 전기차를 주문했습니다. 전기차가 지금 있는 게 아니에요. 주문을 했는데 이준석 후보는 길에서 만나면 뭘 타고 있냐면요.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채널A 방송에서 저희가 만날 때도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녀요. 요즘 법안이 바뀌어서 헬멧을 써야 합니다. 헬멧 쓰고 타겠죠, 법을 지키니까. 그렇다고 보면 젊은이들에 일반적인 삶을 그대로 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삶의 모습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정당 정치의 정책을 내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이 만 원, 2만 원 후원금으로 가는 것 같고. 경륜이 있는 중진 후보들이 지금 전략을 바꾸셔야 돼요. 예를 들면 주호영 후보가 이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원내 경험이 없는 당 대표가 말이 되느냐. 조금 있으면 윤석열 전 총장 모셔오신다는 거잖아요. 원내 경험 없는 대선 주자를 내세우려고 하는 분이 당 대표는 원내 경험이 있어야 되고. 대선 주자가 11월에 본선 주자가 되면 당권을 다 넘기는 거거든요. 그럼 원내 경험이 없는 대선 주자는 되느냐 이거예요. 당장 문제가 생길 말을 지금 급하니까 던지시는 거거든요. 경륜이라고 함은 조금 더 미래를 내다보고 젊음 어찌 보면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이끌고 잘 다룰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저는 경륜이 조금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준석 후보가 점점 앞서나는 것 같은데 이제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되는데. 경륜은 경륜대로 조금 더 멋진 가치, 진가를 발휘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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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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