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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고깃집 ‘모녀 갑질’ 논란…“왜 옆에 손님 앉혔나”

2021-05-31 13:0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손님이 이렇게까지 화를 내면서 직원에게 또는 식당 주인에게 폭언을 퍼붓는 이유. 바로 식사 자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녹취록, 식당 주인이 지금 공개를 해서 저희도 입수하게 된 녹취록인데요. 처음에는 이 녹취록 속 손님 가족이 그러니까 2번 테이블에 앉아서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들어온 다른 손님들을 식당 직원이 칸막이가 있는 바로 옆 테이블에 착석하도록 안내를 했는데. 바로 이게 발단이 된 거였습니다. 손님 가족은 식당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신고를 하겠다, 고깃값을 돌려달라고 항의를 했는데요. 실제로 손님 가족은 식당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허위 예약 사례로 식당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죠.

[최영일 시사평론가]
지금 저는 들어보면서 일반적인 손님은 아닌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신고할 수도 있어요. 칸막이가 있고 한 70cm 떨어져 있는데 이게 방역수칙을 지킨 건가, 위반인가 궁금할 수도 있어요. 신고하면 됩니다. 신고하고 조용히 나가고 문제가 발생했으니 이 돈은 나는 환불을 받고 싶다는 얘기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쭉 진행되는 얘기를 보면 굉장히 장시간 동안 여기에 대해서 뭔가 내가 원하는 이익을 얻어내기 위한 것을 가게 주인에게 압박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럴 때 보통의 소비자, 손님은 아닌 것 아닌가? 그렇다면 이분은 얼마나 이렇게 혹시 가게를 다니시면서 이런 걸 가지고 유사한 일들을 하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확 생기는 거거든요. 궁금합니다.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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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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