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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존폐 위기…2024년 서울시 지원 전면 중단

2022-11-15 16:39 사회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서울시의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이 전면 중단됩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 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석 의원 73명 가운데 72명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지난 7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서 처음 추진한 해당 조례안은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되는 현행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단 시점은 당초 내년 7월 1일에서 내후년 1월 1일로 6개월 늦췄습니다.

또 TBS 직원이 희망하면 다른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의 부칙 2조와 자산 정리에 관한 부칙 3조는 법리적 다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삭제됐습니다.

특정 프로그램의 정치적 편향성으로 꾸준한 논란이 있던 TBS는 그동안 연간 예산 약 500억 원 가운데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해 왔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도 서울시 지원 예산은 절반 수준으로 깎이고, 내후년부터는 전액 삭감됩니다.

TBS는 앞으로 1년의 유예 기간 동안 체질 개선 등 방송국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립 대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TBS에 대한 지원 중단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고, TBS 노조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항의했습니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TBS 이강택 사장는 현재 임금 체불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표 수리가 가능한 지 법률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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