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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우리에 3살 딸 던지더니…3년 뒤 살해

2025-09-19 19:34 국제

[앵커]
우주베키스탄에서 세 살배기 딸을 곰 우리에 던졌던 비정한 엄마, 당시에도 믿기 어려운 사건이었는데요.

그로부터 3년 뒤, 딸을 끝내 살해했습니다.

왜 아이를 분리하지 않았는지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약 5m 높이의 곰 우리에 자신의 세 살배기 딸을 떨어뜨립니다.

아이는 동물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3주간 입원했습니다.

3년 전 있었던 일인데, 아이를 떨어뜨린 어머니는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지시각 15일 이 어머니가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불안정한 정신상태 때문에 딸을 살해한 걸로 알려졌는데, 이에 현지 당국이 3년 전 정신 감정을 통해 어머니가 딸과 지내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한 사실에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복면을 쓰고 무장한 강도 3명이 뛰어 들어옵니다.

계단에 올라 경비실 문을 걷어차는데, 곧바로 경비원이 창문을 통해 강도에 총을 쏩니다.

브라질 세아라주 한 산업창고에서 현지시각 15일 벌어진 일로, 강도 중 두 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다른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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