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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외투쟁 아닌 장외투정” 평가절하

2025-09-21 18:58 정치

[앵커]
민주당은 이런 국민의힘을 향해 "장외투쟁이 아닌 장외투정"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가출한 불량배를 누가 좋아하겠냐"면서 "장외투쟁은 대선불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백승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의 장외투정을 장외투정으로 평가절하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가출한 불량배를 누가 좋아하겠나"며 국감을 앞두고 장외 투쟁에 나선 국민의힘 태도를 지적한 겁니다.

장외투쟁은 명백한 대선불복이라도 꼬집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외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건 명백한 대선 불복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내란과 관련된 세력에게 관용은 없습니다."

여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 해체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방침인데, 오늘 회견에선 개혁 입법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내란 종식을 위한 방어 수단이라는 겁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귀연 재판부에 판사라도 증원하고 이러면서 이 문제를 좀 보강해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그거 갖고는 부족하단 거거든요."

특검 수사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특검 수사에서 아직 손도 못 대고 있는 것이 윤석열의 외환죄 부분과 검찰 관련 수사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유린하려던 윤석열의 외환죄도 특검 수사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당내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에 대해선 고발됐으니, 수사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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