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윤석열 오빠에게 무슨 도움?”…또 고성 충돌

2025-09-22 19:17 정치

[앵커]
법사위, 청문회 시작까지도 참 오래 걸렸습니다

피켓 두고, 간사 선임 두고, 퇴장을 두고 건건이 다퉜고 별의별 비아냥이 다 나왔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붙여놓은 정치 구호는 철거한 이후에 회의 진행을 하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함부로 철거하지 마세요. 이거는 우리 당의 정치행위입니다."

국회 법사위 시작부터 국민의힘 위원들이 붙인 피켓으로 고성이 오가더니 비아냥으로 이어집니다.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법사위에 왜 야당 간사가 없느냐…"

[현장음]
"송석준 의원님이 간사 하세요!" "추천합니다!" "간사 하세요!" "잘하실 것 같아요!"

민주당이 부결한 간사, 나경원 의원 대신 맡으라는 겁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일사부재의에 따라서 (나경원) 의원님은 간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발언권조차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피켓을 철거하지 않자 조롱은 더 거칠어집니다.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검찰 개혁되면 큰일 납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십니까, 나경원 의원님?"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왜 합니까 여기서!"

[현장음]
"45분째 회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퇴장시켜 주세요!"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나경원 의원님은 퇴장을 명합니다."

개의 1시간을 넘겨서야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이혜진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