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전 합의 발표 이후 이스라엘 군이 떠난 가자 지구에 하마스 대원들이 돌아왔습니다.
복면을 쓰고 소총을 든 전투원 7천 명이 그간 잃어버렸던 지역 통제권을 다시 확보하고 있는데요.
정말 가자 지구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는 걸까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휴전이 합의되면서 피란을 떠났던 팔레스타인 주민 약 50만 명이 폐허가 된 가자시티로 돌아왔습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복귀하자 소총을 들고 복면을 한 하마스 대원들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영국의 BBC는 하마스가 대원 7천 명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동원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협력자와 범법자 소탕을 위해 총동원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군인 출신 지역 책임자 5명을 새로 임명한 가운데 무장한 전투원들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일부는 사복 차림이지만 파란색 현지 경찰 제복을 입은 대원들도 있습니다.
[가자지구 경찰 / 하마스 대원]
"내무부 소속 군대가 가자지구 전역에 배치됐습니다. 교차로와 시장에 주로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지킵니다."
하마스가 신속히 움직이자 벌써부터 우려가 나옵니다.
향후 평화 구상의 핵심인 가자지구의 무장해제가 원활히 진행될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에선 휴전 합의 환영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족들이 주최한 이번 집회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감사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비난이 교차했습니다.
이 집회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제러드 쿠슈너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휴전 합의 발표 이후 이스라엘 군이 떠난 가자 지구에 하마스 대원들이 돌아왔습니다.
복면을 쓰고 소총을 든 전투원 7천 명이 그간 잃어버렸던 지역 통제권을 다시 확보하고 있는데요.
정말 가자 지구에 평화가 찾아올 수 있는 걸까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휴전이 합의되면서 피란을 떠났던 팔레스타인 주민 약 50만 명이 폐허가 된 가자시티로 돌아왔습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복귀하자 소총을 들고 복면을 한 하마스 대원들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영국의 BBC는 하마스가 대원 7천 명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동원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협력자와 범법자 소탕을 위해 총동원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군인 출신 지역 책임자 5명을 새로 임명한 가운데 무장한 전투원들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일부는 사복 차림이지만 파란색 현지 경찰 제복을 입은 대원들도 있습니다.
[가자지구 경찰 / 하마스 대원]
"내무부 소속 군대가 가자지구 전역에 배치됐습니다. 교차로와 시장에 주로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지킵니다."
하마스가 신속히 움직이자 벌써부터 우려가 나옵니다.
향후 평화 구상의 핵심인 가자지구의 무장해제가 원활히 진행될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에선 휴전 합의 환영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족들이 주최한 이번 집회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감사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비난이 교차했습니다.
이 집회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제러드 쿠슈너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