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박수현 “고위 당정서도 당정대 소통 부족 논의”

2025-10-12 20:32 정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오늘(12일) 고위 당정에서 당정대가 소통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이 대통령과 메시지가 중첩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자는 대안을 이미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정청래 당 대표가 자기정치를 한다, 당정대 불협 화음이다' 라는 이야기가 계속되는 이유를 무엇으로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을 통해 E.N.D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을 발표했는데 당에서 법사위 청문회 논란이 터졌다"며 "당의 일로 인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설명시키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당이 이것을 미리 아는 등 소통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대통령의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이나 이런 부분 등은 메시지가 중첩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자는 대안을 이미 잘 세워 앞으로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정대는 늘 여러 단위의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고 서로의 역할들을 투트랙으로 잘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개혁과 청산의 시기이기 때문에 당이 특정 부분은 앞서 갈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민중기 특검 폭력수사 특검법' 발의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는 "국민의힘이 지금 특검을 입에 올릴 처지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양평 고속도로 의혹의 당사자가 국민의힘인데 본인들이 진실 규명의 대상이라는 프레임을 바꾸고자 하는 꼼수"라는 비판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