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올해 국정감사,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십니까?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인데, 오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대통령실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이 배를 서로 맞부딪치는 배치기를 하며 싸웠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김현지 제1부속실장 불참을 문제삼는 야당, 주진우 의원의 운영위 합류를 문제삼는 여당간 충돌이 시작부터 이어집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까 민주당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입틀막>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강력히 항의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상발언을 하는데 저기서 떠들어가지고 못 했잖아 지금!"
[서미화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막말하는 게 신상발언입니까! 입틀막이 뭡니까 대체!"
고성이 오가면서 정회가 선언됐고,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항의를 하자,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소리 질러! 누가 소리 질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돌아서 들어오면서 배가 부딪칩니다.
서너 차례 배를 부딪치면서 국감장 밖으로 나갔고
"뭐야 뭐야" "몸싸움 몸싸움"
회의장을 나선 두 사람은 이후에도 서로를 노려보며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가 먼저 쳤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갑자기 이기헌 의원이 육중한 몸집으로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바로 뒤돌아서서 제게 몸을 던지다시피 했습니다. 폭력 먼저 행사한 것은 몸을 던진 것은 송언석 대표입니다. 피해자는 저인데 제게 폭력배라고 얘기하는 등."
이 의원은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고 억울해했고, 송 원내대표는 "백주대낮에 테러가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승근
국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올해 국정감사,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십니까?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인데, 오늘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대통령실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이 배를 서로 맞부딪치는 배치기를 하며 싸웠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김현지 제1부속실장 불참을 문제삼는 야당, 주진우 의원의 운영위 합류를 문제삼는 여당간 충돌이 시작부터 이어집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까 민주당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입틀막>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강력히 항의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상발언을 하는데 저기서 떠들어가지고 못 했잖아 지금!"
[서미화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막말하는 게 신상발언입니까! 입틀막이 뭡니까 대체!"
고성이 오가면서 정회가 선언됐고,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항의를 하자,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소리 질러! 누가 소리 질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돌아서 들어오면서 배가 부딪칩니다.
서너 차례 배를 부딪치면서 국감장 밖으로 나갔고
"뭐야 뭐야" "몸싸움 몸싸움"
회의장을 나선 두 사람은 이후에도 서로를 노려보며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상대가 먼저 쳤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갑자기 이기헌 의원이 육중한 몸집으로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바로 뒤돌아서서 제게 몸을 던지다시피 했습니다. 폭력 먼저 행사한 것은 몸을 던진 것은 송언석 대표입니다. 피해자는 저인데 제게 폭력배라고 얘기하는 등."
이 의원은 "저에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고 억울해했고, 송 원내대표는 "백주대낮에 테러가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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