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4살 사회주의 성향의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파격입니다.
오늘 인수위원을 발표했는데, 5명 모두 여성입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무슬림 출신 최초로 뉴욕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당선인.
현 뉴욕시 행정부 업무를 넘겨 받기 위한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시장 당선인]
"수백만 뉴욕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날 맘다니가 발표한 인수위원들은 5명 전원이 여성으로, 전 뉴욕시장의 정치 전략가 출신 엘라나 레오폴드, 전 복지 담당 부시장인 멜라니 하르초그, 현 뉴욕시 1부 시장인 마리아 토레스-스프링거, 비영리 단체 대표인 그레이스 보닐라 등 입니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공동위원장을 맡은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입니다.
1989년생 칸은 바이든 행정부 당시 역대 최연소로 위원장에 임명돼, 아마존과 구글, 메타 같은 거대 IT기업의 독점을 정면 비판해 '빅테크 저격수'이자, '시장권력 감시자'로 불렸습니다.
CNN 등 외신은 "이번 인사는 복지 확대뿐 아니라, 시장의 권력과 행정 권한을 개혁하겠다는 맘다니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최동훈
34살 사회주의 성향의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파격입니다.
오늘 인수위원을 발표했는데, 5명 모두 여성입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무슬림 출신 최초로 뉴욕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당선인.
현 뉴욕시 행정부 업무를 넘겨 받기 위한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시장 당선인]
"수백만 뉴욕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날 맘다니가 발표한 인수위원들은 5명 전원이 여성으로, 전 뉴욕시장의 정치 전략가 출신 엘라나 레오폴드, 전 복지 담당 부시장인 멜라니 하르초그, 현 뉴욕시 1부 시장인 마리아 토레스-스프링거, 비영리 단체 대표인 그레이스 보닐라 등 입니다.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공동위원장을 맡은 리나 칸 전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입니다.
1989년생 칸은 바이든 행정부 당시 역대 최연소로 위원장에 임명돼, 아마존과 구글, 메타 같은 거대 IT기업의 독점을 정면 비판해 '빅테크 저격수'이자, '시장권력 감시자'로 불렸습니다.
CNN 등 외신은 "이번 인사는 복지 확대뿐 아니라, 시장의 권력과 행정 권한을 개혁하겠다는 맘다니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최동훈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