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같이 주식 시장이 출렁일 때면 자연스레 '과연 큰 손들은 어디에 투자를 할까'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최근 이 주식을 6조 원 어치나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식 6조 2800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알파벳은 버핏 보유 주식 가운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버핏은 그동안 소비재 기업으로 취급하던 애플을 제외하고 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기술주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내부에서는 과거 구글에 투자하지 않았던 것을 실책으로 판단해왔습니다.
[찰리 멍거 / 당시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지난 2017년)]
"기술주 분야에서 우리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를 묻는다면 구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버핏의 이번 투자는 알파벳을 비교적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기술기업으로 판단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기술주를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기존에 버핏의 철학이 현금 흐름이 좋고 장기적으로 이윤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만 편입하는 게 투자 철학인데 그 철학에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버핏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요즘 같이 주식 시장이 출렁일 때면 자연스레 '과연 큰 손들은 어디에 투자를 할까'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최근 이 주식을 6조 원 어치나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식 6조 2800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알파벳은 버핏 보유 주식 가운데 10위로 올라섰습니다.
버핏은 그동안 소비재 기업으로 취급하던 애플을 제외하고 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기술주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크셔 내부에서는 과거 구글에 투자하지 않았던 것을 실책으로 판단해왔습니다.
[찰리 멍거 / 당시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지난 2017년)]
"기술주 분야에서 우리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를 묻는다면 구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버핏의 이번 투자는 알파벳을 비교적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기술기업으로 판단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기술주를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
"기존에 버핏의 철학이 현금 흐름이 좋고 장기적으로 이윤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만 편입하는 게 투자 철학인데 그 철학에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버핏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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