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12분까지 이어진 답답했던 0의 행진이 손흥민의 한 방으로 단번에 끝이 납니다.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가른 겁니다.
수비벽을 넘어선 공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강타했습니다.
대표팀에서 여섯 번 째 직접 프리킥 골, 역대 1위 기록입니다.
지난 8월 소속팀 LAFC에서 기록한 오른발 프리킥골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해의 골이 됐을 만큼 손흥민의 오른발은 올시즌 물이 올랐습니다.
경기 막판엔 조규성이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1년 10개월 만의 A매치 복귀골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의 깜짝 스타가 돌아오면서 대표팀의 최전방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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