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상황에서 쿠팡 주요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쿠팡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였는데요.
쿠팡 측은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 해명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의 핵심 임원인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난달 10일,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주식 7만 5천여 주를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 규모입니다.
또 다른 핵심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Inc 주식 2만 7천여 주를 팔았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두 사람 모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 공식 신고하기 전에 주식을 판 겁니다.
쿠팡은 지난달 18일에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정부 조사 결과, 쿠팡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외국인 핵심 임원들이 개인정보 이슈를 미리 알고 내부자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계획된 매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쿠팡 측은 "지난해 12월에 채택한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주로 특정 세금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김지향
이런 상황에서 쿠팡 주요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쿠팡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였는데요.
쿠팡 측은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 해명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의 핵심 임원인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난달 10일,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주식 7만 5천여 주를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 규모입니다.
또 다른 핵심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Inc 주식 2만 7천여 주를 팔았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두 사람 모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 공식 신고하기 전에 주식을 판 겁니다.
쿠팡은 지난달 18일에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정부 조사 결과, 쿠팡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외국인 핵심 임원들이 개인정보 이슈를 미리 알고 내부자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계획된 매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쿠팡 측은 "지난해 12월에 채택한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주로 특정 세금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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