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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서울 영하 9도…첫눈 예보

2025-12-03 19:41 날씨,사회

[앵커]
지금 퇴근하고 계신 분들 외투 단단히 챙겨 입으셨습니까?

내일은 더 춥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오후엔 눈 예보까지 겹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혁 기자, 오늘 바람이 보통 매서운 게 아니던데요.

[기자]
네 이곳 광화문 일대는 현재 영하 5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했지만 얼굴이 얼얼해 말이 제대로 안 나올 정도로 춥습니다.

종일 이어진 영하의 기온에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쳐 시민들은 종종 걸음을 쳐야했습니다.

[이예은 / 경기 파주시]
"너무 추워서 손가락이 잘려나갈 것 같아요. 오늘 장갑을 안 끼고 와가지고 내일 장갑을 꼭 껴야겠다고 오늘 다짐했어요."

[김종성 / 서울 동작구]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 걱정되고 특히 이렇게 움츠리고 다녀서 어깨가 결릴 정도로 춥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더 춥습니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오늘 보다 1도 이상 낮겠습니다.

파주 영하 13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듭니다.

내일 퇴근길은 눈길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사이 충청 전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립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역에 최대 8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짧은 시간 강한 눈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재훈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오후부터 밤사이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올 겨울 첫눈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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