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예상치 못한 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청래룰이라고 불려온 권리당원 1인1표제, 마지막 문턱인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절반을 넘어야 했는데, 반대 102명, 불참 223명,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습니다.
정 대표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로 긴급 지도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을 노린 포석이라는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했지만, 꺾이면서 정 대표 리더십 타격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친명계도 파장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당원 1인1표제 중앙위원회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민주당 의원,
예상 밖의 부결 결과에 말을 더듬습니다.
[송옥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셨기 때문에 <않으셨습니다.>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주력 안건이었던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무산되는 순간입니다.
중앙위원 596명 중 찬성은 271명에 그쳐 과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반대와 불참이 절반을 넘은 겁니다.
정 대표는 너무 서두른다는 친명의 견제에도 현재 20대 1수준인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이 안건 표결을 강행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오전 중앙위원회)]
"여러분들의 한 표가 ‘더 큰 당원 주권’과 ‘더 큰 당원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 대표 연임용 포석이라는 친명계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당에선 정 대표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단 관측입니다.
한 친명계 의원은 "정 대표의 일방 통행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명 강득구 의원도 "'제대로 하라'는 당원의 명령"이라며 정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배시열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예상치 못한 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청래룰이라고 불려온 권리당원 1인1표제, 마지막 문턱인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절반을 넘어야 했는데, 반대 102명, 불참 223명,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습니다.
정 대표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로 긴급 지도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을 노린 포석이라는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했지만, 꺾이면서 정 대표 리더십 타격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친명계도 파장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당원 1인1표제 중앙위원회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민주당 의원,
예상 밖의 부결 결과에 말을 더듬습니다.
[송옥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셨기 때문에 <않으셨습니다.>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주력 안건이었던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무산되는 순간입니다.
중앙위원 596명 중 찬성은 271명에 그쳐 과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반대와 불참이 절반을 넘은 겁니다.
정 대표는 너무 서두른다는 친명의 견제에도 현재 20대 1수준인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이 안건 표결을 강행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오전 중앙위원회)]
"여러분들의 한 표가 ‘더 큰 당원 주권’과 ‘더 큰 당원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 대표 연임용 포석이라는 친명계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당에선 정 대표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단 관측입니다.
한 친명계 의원은 "정 대표의 일방 통행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명 강득구 의원도 "'제대로 하라'는 당원의 명령"이라며 정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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