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달 말, 대통령실이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사를 갑니다.
용산 시대가 끝나고 청와대 시대가 열리는데요.
새롭게 변화된 청와대의 모습 이상원 기자가 미리 알아봤습니다.
[기자]
3년 7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는 용산 시대.
이달 마지막 주 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부터 밝혀왔던 이전 계획이 마무리되는 겁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4월)]
"일단 용산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하게 보수해서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
대통령실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주요 부서인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 총무비서관실을 끝으로 28일까지 이사를 마치면 이 대통령이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에서 사용하던 건물을 기존 용도 그대로 쓰겠단 계획입니다.
본관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복귀하고, 대통령 참모들이 상주하는 여민관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여민 1관에 만든 대통령 추가 집무실을 3층에 배치하겠단 생각입니다.
또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 3실장 사무실은 대통령 집무실 바로 아래층인 2층에 위치합니다.
다만 대통령 집무실 옆 영상회의실은 새롭게 손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단순 영상용 회의실이 아닌, 모든 것을 디지털로 구축해 문서가 필요 없는 페이퍼 리스(paper-less)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는 보안상의 문제로 내년 초 이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주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첫 출근을 하는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이번 달 말, 대통령실이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사를 갑니다.
용산 시대가 끝나고 청와대 시대가 열리는데요.
새롭게 변화된 청와대의 모습 이상원 기자가 미리 알아봤습니다.
[기자]
3년 7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는 용산 시대.
이달 마지막 주 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부터 밝혀왔던 이전 계획이 마무리되는 겁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4월)]
"일단 용산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하게 보수해서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
대통령실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주요 부서인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 총무비서관실을 끝으로 28일까지 이사를 마치면 이 대통령이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에서 사용하던 건물을 기존 용도 그대로 쓰겠단 계획입니다.
본관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복귀하고, 대통령 참모들이 상주하는 여민관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여민 1관에 만든 대통령 추가 집무실을 3층에 배치하겠단 생각입니다.
또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 3실장 사무실은 대통령 집무실 바로 아래층인 2층에 위치합니다.
다만 대통령 집무실 옆 영상회의실은 새롭게 손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단순 영상용 회의실이 아닌, 모든 것을 디지털로 구축해 문서가 필요 없는 페이퍼 리스(paper-less)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는 보안상의 문제로 내년 초 이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주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첫 출근을 하는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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