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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빙판 주의…내일 낮부터 한파 풀린다

2025-12-05 19:27 날씨,사회

[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여전히 폭설의 여파가 남아있습니다.

내일 낮부턴 포근해진다지만 당장 오늘 퇴근길이 걱정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이현용 기자, 어제같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 광화문 사거리 곳곳엔 어제 내린 눈이 아직 쌓여 있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며 일부는 녹았다가 해가 진 뒤 다시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금요일이라 교통량도 많아 오늘 역시 험난한 퇴근길이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영하 2도 추위 속에 아직 얼어 있는 빙판길을 조심스레 걷습니다.

어젯밤 도로 위에서 고생했던 만큼 오늘은 귀가를 더욱 서두르고 있습니다.

[양성필 / 서울 종로구]
"(눈이) 그쳤어도 바닥이 많이 얼어 있더라고요. 출퇴근하는데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까 넘어지고 여러모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손은정 / 서울 성북구]
"체감 추위가 벌써 12월 초에도 굉장했기 때문에 이번 겨울이 겁이 나긴 합니다."

추위도 빙판길도 내일 낮부턴 풀립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던 찬 공기가 점차 물러가면서 기온이 쑥 올라갑니다.

서울 아침 영하 1도로 출발해 낮에 영상 7도까지 올라갑니다.

전국 낮 기온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등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은 더 크게 올라 서울 낮 기온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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