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호텔 숙박권, 공항 의전, 진료 특혜 의혹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죠.
김 원내대표, 그 의혹을 제기하는 공통 제보자는 전직 보좌진이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많은 SNS 비밀 대화방이 발견돼 내보냈는데,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며 왜곡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대화방을 공개했습니다.
전직 보좌진 측은 허락없이 공개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김 원내대표를 고소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이 보라매병원 관계자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김 원내대표 가족이)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한다"고 하자, 병원 관계자는 "진료 의뢰서는 없어도 된다. 편하신 시간에 오시면 진료 보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답합니다.
김 원내대표 측은 "'예약 부탁'이 '특혜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며 "또 그 사람들의 제보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지목한 그 사람들은 전직 보좌진입니다.
최극 각종 의혹의 폭로자로도 지목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고심 끝에 실체를 공개한다"며 "(전직 보좌진들이)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보좌진들의 SNS 비밀 대화방을 공개했습니다.
"내란 희화화, 여성 구의원 성희롱 가족에 대한 폭언이 담긴 대화방을 본 뒤 직권면직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보좌진 측은 "지난 1년 김 원내대표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대화방에 불법적인 내용은 전혀 없었고, 성희롱 주장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최동훈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호텔 숙박권, 공항 의전, 진료 특혜 의혹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죠.
김 원내대표, 그 의혹을 제기하는 공통 제보자는 전직 보좌진이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많은 SNS 비밀 대화방이 발견돼 내보냈는데,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며 왜곡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대화방을 공개했습니다.
전직 보좌진 측은 허락없이 공개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김 원내대표를 고소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이 보라매병원 관계자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김 원내대표 가족이)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한다"고 하자, 병원 관계자는 "진료 의뢰서는 없어도 된다. 편하신 시간에 오시면 진료 보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답합니다.
김 원내대표 측은 "'예약 부탁'이 '특혜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며 "또 그 사람들의 제보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지목한 그 사람들은 전직 보좌진입니다.
최극 각종 의혹의 폭로자로도 지목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고심 끝에 실체를 공개한다"며 "(전직 보좌진들이)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보좌진들의 SNS 비밀 대화방을 공개했습니다.
"내란 희화화, 여성 구의원 성희롱 가족에 대한 폭언이 담긴 대화방을 본 뒤 직권면직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보좌진 측은 "지난 1년 김 원내대표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대화방에 불법적인 내용은 전혀 없었고, 성희롱 주장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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