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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신지호 “당무감사위원장, 윤리위원장 모두 부정선거 음모론자” [정치시그널]

2026-01-07 10:11 정치

[시그널픽 -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조응천 / 전 국회의원]
신지호 "李, 김병기 약점 알고 비명횡사 사냥개로 써"
신지호 "이혜훈 논란, 李정권에 마이너스 될 것"
신지호 "당무감사위원장, 윤리위원장 모두 부정선거 음모론자"

조응천 "민주당의 침묵, 아직 李의 뜻 정확히 못 읽어서"
조응천 "이혜훈, 지금까지 해온 얘기와 뭐가 왜 다른지 설명해야"
조응천 "이럴 때 국힘 윤리위 논란, 그러니까 X맨이라는 얘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조응천 / 전 국회의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수요일 <정치속풀이> 오늘 두 분을 모셨습니다. 대체불가, 정치권 다까기 저격 미남, 원칙 앞에 타협 없는 포응천 조응천 전 국회의원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응천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유일무이, 정치권 내막을 풀어헤치는 여의도스포일러 신지호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 신지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스포일러 많이 해 주십시오. 오늘 일단 오시기 전에 오늘 쇄신안이 발표된다고 하네요. 장동혁 대표가 발표를 한다고 하고. 당내에서는 윤리위 꾸려진 거로 시끌시끌하다고. 신동욱 최고위원은 소란이 없다고 하셨는데 신지호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지호 : 지도부에 계신 분이니까 소란이 있어도 없다고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직업적 고충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8일로 예정돼 있던 쇄신안 발표를 하루 당기는 거 아니에요?

▷ 이현수 : 하루 당겼죠.

▶ 신지호 : 왜 이렇게 당겨졌을까? 그거를 생각 안 해볼 수가 없죠. 저는 한마디로 김도읍 쇼크라고 봅니다.

▷ 이현수 : 김도읍 정책위의장의 사퇴가 앞당겼다.

▶ 신지호 : 네. 김도읍 쇼크가 이거를 급하게 서두르게 만든 것 아니냐 하는 건데 그게 이제 김도읍 의원 한 개인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둑이 무너질 때 보면 이 크리티컬 포인트라는 게 있어요. 뭐가 한 사람이 움직이는데 그 한 사람의 움직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연쇄 반응이 일어나서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 그래서 저는 김도읍 의원의 정책위의장 사퇴가 일종의 그런 의미가 다분히 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그걸 읽을 줄 아는 지도부라면 위기 의식을 안 느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원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은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때 장동혁 대표에게 아주 강하게 요청을 했답니다. 비상계엄 제대로 책임 있게 당대표로서 대국민 사과를 하라. 그런데 그거를 사실상 거절을 했죠. 거절을 했고 그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 한국갤럽의 국민의힘 지지율 보면 이른바 심정지 지지율이거든요. 민주당은 올랐다 내렸다 하는데 이거는 24% 삐- 하고 그냥 계속.

▷ 이현수 : 거기에 계속 머물러 있다.

▶ 신지호 : 네. 그 한국갤럽 심정지 지지율의 심각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장동혁 대표가 왜 그런 문제에 있는 여론조사를 인용해서 하느냐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는 얘기까지 있어요. 그 이후에 본인이 김도읍 의장을 찾아가서 연말까지만 기다려달라. 이래서 김도읍 의장도 당대표가 저렇게까지 얘기하니 좀 보자고 했는데 연말에 뭐가 나왔죠? 아무것도 안 나왔어요. 말짱 꽝이에요. 그래서 참다 참다 못하다 그만두는 거고 1월 1일 오세훈 시장이 참을 만큼 참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 이현수 : 라고 발언을 했죠.

▶ 신지호 : 그렇죠. 그래서 그런 속에서 이게 지금 당겨지는 거라고 보는데. 그런데 이게 과연 그러면 당내의 그런 움직임들을 진정시킬 만한 임팩트 있는 무슨 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 이현수 : 조응천 전 의원님 어떻게 보시나요? 장동혁 대표가 쇄신안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 조응천 : 국민들이 지금 집권 세력의 일련의 스캔들, 모럴 헤저드 연일 나오고 있잖아요. 거기다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돌려줬다고 그러고 준 적 없다고 그러고 나는 모른다고 그러고 거기다가 주요 피의자는 또 국외로 나가 있고. 이런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집중해서 과연 이게 실체가 뭐고 이런데 좀 굉장히 천착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노이즈를 막 내서 산만하게 만들어요. 이건 진짜 노이즈예요.

쇄신안 하든가 말든가 나는 관심도 없고 뭐 한 번 속지, 두 번 속습니까? 도대체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의 X맨으로 자리매김하려고 작정하지 않으면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역사의 죄인이라고 내가 몇 번 얘기를 드립니다. 국가의 근간이 지금 다 흔들리고 무너지고 있는데 지금 뭐 하는 짓이에요.

▷ 이현수 : 일단 오늘 쇄신안 발표되는 거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용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으니 내용을 봐야 할 것 같고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것과 결이 닿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일단 사과를 하기는 했어요. 공식 첫 회의에서. 적절한 사과였을까요?

▶ 신지호 : 저는 정청래 대표가 이거는 시스템 에러가 아니고 휴먼 에러다.

▷ 이현수 : 그렇죠. 휴먼 에러라고 했죠.

▶ 신지호 : 김병기나 탈당했지만 강선우의 개인적 문제지, 민주당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다. 이게 여기에 본심이 있어요. 사실상 김병기 게이트라고 보거든요.

▷ 이현수 : 게이트로 규정한다.

▶ 신지호 : 김병기 게이트예요. 그런데 왜 그러냐면 권력형 범죄라는 게 이게 신 정경유착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신 정경유착은 뭐냐 하면 과거에 정경유착은 정치권과 경제계의 부적절한 관계 이게 정경유착인데 이거는 경찰이에요, 경찰. 그러니까 김병기 배우자 동작구의회 법카 무단 사용 이거를 모든 수사 정보를 다 빼주고 수사받는 노하우까지 전수해 주고 그리고 그 당시에 윤핵관 실세 경찰 고위 간부 출신 가서 거기서 도움도 끌어내고.

무혐의 처리된 다음에는 그 팀장과 강남에서 술 한잔하면서 우리 끝까지 같이 가자. 이런 정도면 이거는 정치 경찰, 우리가 과거에는 정치 검찰, 정치 검사 뭐 했는데요. 이제는 그것보다 더 해요. 그러니까 이거는 김병기 게이트 신 정경유착 김병기 게이트예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보면서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용인술이 굉장히 무섭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이게 22년 지방선거 때 있었던 김병기 공천 뭐 이런 거잖아요, 공천 헌금 문제는요. 그런데 2년 후인 총선에 이 김병기라는 사람, 그 약점이 있다는 걸 다 알죠.

다 아는데 이 사람을 수석사무부총장, 공관위 간사, 검증위원장을 시켜서 저희가 조응천 의원님도 계시지만 비명횡사하는 사냥개로 쓰잖아요. 비명횡사 시키는 사냥개로 김병기라고 하는 정치인을 이용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요, 이게 휴먼 에러라고 정청래가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이건 시스템 에러구나 하는 점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조응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응천 : 23년 9월 27일 그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날이죠. 그날 저녁에 의총이 열리고 자정까지 뭐 난리가 났습니다. 이거는 의원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의 수준을 넘었죠. 쌍시옷도 나오고. 그때 김병기 전 대표가 했던 얘기가 “오늘은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 이현수 : 비공개에서.

▶ 조응천 : 대표님, 이제 칼을 뽑으십시오. 동료 의원들한테 개가 된 날이다. 개라는 게 뭡니까? 충직하고 복종하고 잘 따르는 거죠. 나머지 의원들은 다른 개고 자기는 그 개인가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어쨌거나 나중에 보니까 저는 탈당한 이후에 보니까 김병기 의원이 수석사무부총장, 공관위 간사, 검증위원장 딱 잡고 노루목을 지키면서 말하자면 남아 있던 비명들을 횡사시키는 주역으로 칼춤을 췄어요.

나중에 저렇게 중책을 맡을 수도 있었는데 만약에 그때 구속이 됐으면 그 일도 못 하고 민주당의 주류로서 못하니까 그렇게 했나 저는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자세히 보시면 김병기 전 대표는 나는 내 발로는 못 나가겠다. 그리고 몇몇 분, 박씨 성을 가진 두 분, 세 분 정도만 선당후사해라. 그런데 나머지 분들은 조용해요. 강선우 전 의원과 비교를 하면 강선우 의원은 녹취 터지고 자기가 탈당했는데 쫓아가서 윤리위원 와서 제명을 해버렸습니다, 그날로. 그러면 강선우 의원이 훨씬 더 중해서 탈당한 사람을 쫓아가서 제명까지 했냐?

그러면 김병기 전 대표는 그것보다 경해서 어쨌든 윤리위 결과까지 한번 지켜보자고 대다수가 지금 묵시적으로 동의를 하는 건가. 지금 나온 혐의만 가지고는 강선우 의원과 비교가 안 되거든. 강선우 의원 것도 사실은 김병기 전 대표와 전부 다 오버랩 되는 거니까 거기다가 부인, 아들들 뭐 총체적으로 국회의원직을 그 집안에서 찜 쪄먹고 볶아먹고 삶아 먹고 찢어 먹고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여기에는 사전 탈당하는 사람이 몇 명 없느냐. 이거는 이제 녹취의 위력 때문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아직 대통령의 뜻이 뭔지 명확하게 못 읽어서 저런 것 같기는 한데 참 난감할 겁니다.

윤리 심판원에서 12일가 결정을 한다는 거잖아요. 그 결과에 따르자. 거기서 어떻게 결론을 내겠어요? 그러니까 일단 입 다물고 있지만 거기서 결론 나오기 전에 나가주는 게 좋은데 또 그렇게 하려니 눈치 보이고.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아주 아까 뭐 게이트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인화성이 굉장히 높고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는 그런 거기 때문에 아마 다들 눈치 보고 있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조금 전에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는 포인트에서도 그 부분이 우려된다는 부분도 얘기하셨는데 경찰 수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응천 : 애초부터 검수완박하고 검찰 개혁, 저는 개혁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개혁한 이유가 이렇게 하려고 한 거 아니에요? 지금 자기들을 향한 그 칼날은 사정없이 무디게 만들고 상대방에 대해서는 그냥 물어뜯게 만드는 그런 게 필요한 건데. 제가 뭐 공직 생활 계속하면서 지켜본 바에 의하면 인사 운동 가장 심한 조직이 제 기억으로, 제 경험으로 경찰입니다. 제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검사들 인사 운동과 경찰 인사 운동을 비교해보면 EPL과 동네 축구에 비견될 수 있다. 거의 EPL이야.

그거 왜 그러냐? 신분 보장이 잘 안 되고 라이선스가 없고 계급 정년에 걸려서 촘촘히 있는 계급 정년 빨리빨리 진급하지 아니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많은 권한을 누리다가 갑자기 필부가 돼서 살아야 해요. 대단한 두려움이죠. 그렇게 인사 운동을 격렬하게 해야 할 그런 조직에다가 아무 견제 장치 없이 수사권을 줬다. 지금 우리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느닷없이 체포영장으로 포승줄로 묶어서 데리고 나왔죠. 그런데 왜 김경 의원은 아무것도 안 했어. 출국 금지도 안 하고 또 지명 통보 뭐 입국 시 통보 요청. 이거야말로 지명수배 해서 제대로 해야지.

더군다나 석 달 전에 김민석 총리 시장으로 나갈 때 대비해서 쿵짝쿵짝해서 특정 종교 신도들 데리고 왔다. 그거 고발돼서 석 달 됐는데 아직도 고발인 조사도 안 했대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은 굉장히 불안불안하게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만 제가 보기에 6개월 내에 이 민주당이 소위 말하는 검찰 개혁, 검수완박을 한 이유가 뭐냐. 더군다나 특검은 자기들이 원내 절대 다수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기에 이건 특검 사안이야. 그래도 무시하고 자기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그런데 이게 당장에는 기분 좋겠죠. 조금만 지나보십시오. 국민들이 이거 다 기억합니다.

▶ 신지호 : 오늘 10시에 장동혁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는데 진짜 생각이 지금 김병기 의원이 윤핵관 경찰 출신 윤핵관 의원한테 가서 청탁을 해서 동작경찰서장에게 전화까지 다 해줬다는 거 아닙니까? 어제 한 신문에 의하면 그 경찰이 강원 라인으로, 경찰 내에서 강원도 라인으로 분류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거야말로 특검을 해야 하는 사안이거든요. 김병기 수사를 덮어준 경찰을 특거해야 하는 사안이에요. 그러니까 수사 대상이에요, 경찰은. 그런데 여기 등장인물이 윤핵관 핵심 의원도 있잖아요. 그러면 정말 육참골단의 이 자세로 우리도 다 까겠다. 우리 다 수사 협조하겠다, 당 차원에서.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고 이참에 이게 과연 검사가 검찰이 수사했다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느냐. 니들 검찰 개혁한 게 다 이러려고 한 거 아니냐? 이렇게 세게 붙어야 해요.

▷ 이현수 :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

▶ 신지호 : 그런데 오늘 10시에 엄한 얘기를 하고 그러면요.

▶ 조응천 : 그러니까 내가 노이즈라고 그러지.

▷ 이현수 : 10시 내용을 일단 들어봐야 할 것 같고 특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정청래 대표가 어제 2차 특검이 미진하면 총정리 특검이라는 말을 했어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 조응천 : 그러면 3차 총정리 특검이 미진하면 또 4차 뭐 마무리 특검, 5차, 언제까지 하겠다는 거예요? 이거는 180일짜리 특검을 상설화해서 정치도구화 하겠다는 얘기인데 보니까 갈 때까지 가보자 그러더라고. 나는 싸이 <강남스타일>이 생각이 났어. 갈 때까지 가볼까 그랬나?

▷ 이현수 : 노래에 나오는.

▶ 신지호 : 그런데 이게 국민의힘이 잘 못하니까 이런 식의 무리수도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이게 뭐 사골국도 3탕이면 그다음부터 맹물이에요. 그런데 이걸 3차, 4차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는데 제1야당이 이렇게 해도 우리는 쟤들보다 점수 더 많이 받아. 그 자신감이 있어서 저는 이런다고 봅니다.

▶ 조응천 : 정청래 대표가 하는 얘기가 시간이 부족했다, 3대 특검이. 거기다 수사 방해, 진술 거부, 영장 기각 등으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진한 부분을 해야겠다. 시간 180일. 역대 최장입니다. 최순실 90일. 수사 방해. 원래 진실 발견 의무는 수사기관에 있어요. 무조건 다 협조해야 합니까? 아니잖아요. 진술 거부 이거는 헌법에 있는 권리입니다. 영장 기각 이건 법원의 권한이에요. 뭐 어떻게 하라고.

▷ 이현수 : 하나씩 반박을 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은 이제 통일교 특검도 사실 그 진도가 전혀 안 나가고 있잖아요.

▶ 신지호 : 통일교요? 그렇죠.

▷ 이현수 : 신천지 추가하자고 한 이후로 또 논의가 안 되고 있고. 그런데 민주당은 지금 아까 경찰 얘기도 해 주셨지만 이게 여론이 그래도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느껴지면 특검을 조금 푸시할 수 있는 국민의힘도 여지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 신지호 : 그런데 통일교도 국민의힘도 관련돼 있고 민주당도 관련돼 있고 그거 아니에요? 종교 유착 아닙니까? 통일교 특검은 종교 유착이고 이 김병기 특검은 신 정경유착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다 보면 자기 측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특검 선정 방식이라든가 이런 걸 잘 해야 하겠지만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그런데 국민의힘이 아까 육참골단 얘기했잖아요. 그 정도 자세로 이 진실 규명에 나서자 해야지, 그 소수의 의석을 가지고 이 거대 여당과 그나마 게임이 되는 거예요.

▷ 이현수 : 오늘 쇄신안에서 그런 입장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시고. 그러면 우리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 합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어제 출근하면서 다 소명할 수 있다고 하고 오후에 일정을 소화했더라고요.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 신지호 : 갈 때까지 가보자 다들 그런 식이에요. 이혜훈도 갈 때까지 가보자인데. 저는 이혜훈 후보자 뭐 임명 강행할 수도 있죠, 다수 의석이고 이재명 대통령 인사권자가. 그런데 이게 과연 이재명 정권에 플러스가 될 것인가? 저는 뭐 굉장히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도 문제가 있었다, 국민의힘 출신 인사가 저 모양, 저 꼴이라는 것도 확인이 됐지만 굳이 그런 부실투성이의 인사를 이거는 지난번에도 제가 얘기했듯이 돈을 주고 관직을 사는 게 매관매직인데 영혼을 팔아서 관직을 산 케이스예요. 신종 매관매직입니다. 안 좋은 정치 관행을 만드는 거죠. 이재명 정권에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훨씬 클 거라고 봅니다.

▷ 이현수 : 같은 생각이신가요?

▶ 조응천 : 간담회에서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게 자기 소신이다. 언제부터 적극 재정, 확장 재정이었어요? 조금 난감하고 그동안에 이혜훈 후보자 갑질에 투기에 엄마 찬스, 아빠 찬스에 뭐 오만 개 다 나왔지만 그래도 능력은 인정받아왔던 거 아니냐는 게.

▶ 신지호 : 무슨 능력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 조응천 : 아니, 언론에. 조금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그동안에 확장 재정 반대하다가 갑자기 180도 돌아서 이재명 정부의 재정 기조를 뒷받침하는. 그 봐라, 이혜훈도 이게 맞다지 않냐. 도대체 저분의 특장은 뭐죠? 그냥 친일하다가 하지 장군 들어오니까 친미로 바꾸는 거랑. 나까무라 스미스하고 뭐가 다른 거야? 지금 양당에 삼성가노들이 즐비한데 이분은 도대체 몇 성 가노인지 모르겠어. 오성가노쯤 되나?

▷ 이현수 : 똑똑한 재정이 이제 소신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제 적극 재정 얘기를 하신 것 같아요.

▶ 조응천 : 그동안에 자기가 해왔던 얘기하고 지금 이거 하고 같은 건지 다른 건지, 다르다면 뭐가 어떻게 다른 거고 그 이유가 뭔지 얘기를 해야지.

▷ 이현수 : 기자들도 아침마다 물어보면 따로 이야기할 때가 있을 거다. 그 기회를 만들자고 하고 일단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죠. 청문회에서 아마 그 질문도 많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청문회에서는 여야 전선이 특이할 것 같아요.

▶ 신지호 : 국민의힘이야 이것저것 좌고우면 할 일이 뭐가 있어요. 이혜훈 후보자의 문제점이 있으면 다 열심히 파헤치고.

▷ 이현수 : 여당은 어떤 스탠스를 보일까요?

▶ 신지호 : 여당이 곤혹스러울 거예요. 야당은 그냥 심플하게 나가면 되는 거고 여당 내에서 감싸려고 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반성과 사과를 유도해서 그 정도면 임명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식의 분위기를 만들려는 사람과 안 된다, 저런 자는. 우리도 장관하고 싶은 사람들 민주당 출신에서 많은데 왜 하필이면 저런 사람을 꿔다가 여기에 갖다 놓느냐? 민주당이 오히려 속내가 복잡할 거예요.

▶ 조응천 : 이번에 최고위원 보궐선거 그다음에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시는 분들은 아마 공격을 좀 할 겁니다. 표 많은 쪽은 이혜훈 아니라고 하는 쪽이니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소, 닭 보듯이 내가 굳이 참전할 이유가 없다라고 넘어갈 건데. 어쨌거나 지금 김병기, 강선우, 김경, 이혜훈 그냥 널려 있는데 거기서 무슨 윤리위원을 이상한 사람을 했느니 말았느니 해서.

왜 거기까지 신경을 쓰게 만들어? 저 국민의힘은. 이게 그러니까 X맨이라는 얘기지, X맨이라는 얘기고. 아니, 지금 당장에 이재명 대통령 중국 가 있는데 방중 기간 동안 원샷 받게 해드리자. 그래서 우리 경거망동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오늘 법사위 열고 내일 본회의 열어서 통일교 특검, 종합 특검 한다며요.

▷ 이현수 : 민주당에서 그런 입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조응천 : 그러니까 지금 방중에 대해서 기사가 뭐 안 떠. 마두로가 훨씬 많고. 그러니까 이 도대체 이렇게 수세에 몰리는 와중에서 말이 안 되는, 민중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 특검이 생겼는데 그거는 빼고 신천지 갖다 붙이고. 이게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워낙 마크를 안 하니까 국면 전환을 위해서 이걸로 돌리는 것 같아요, 저는 민주당이.

▷ 이현수 : 민주당이. 국민의힘 얘기를 계속해 주셔서 그 윤리위 얘기를 안 여쭤볼 수 없어요. 윤리위 구성이 되고 지금 조금 전 최고위원회 발언은 소란이 없었다고 했지만 텔레그램 방에서도 대화가 있었다고 하고 실제로 지금 일부 의원들은 사의를 표하기도 했는데 유출돼서 안 되는 명단이 유출됐다는 주장도 있고 그리고 윤리위 자체 구성, 윤리위원들 면면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지호 : 유출돼서 안 되는 명단이 유출됐다는 그런 주장은 대단히 잘못된 주장이고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주장이다. 이거는 실정법 위반도 아니고 당헌당규에 그거는 비공개로 해야 한다는 조항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이호선 당무감사위가 뭘 했어요? 익명게시판에 글쓴이의 실명을 자기들 멋대로 그것도 조작해서 까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다든가 여론 조작을 한다든가 이거를 응징하겠다. 심판하겠다. 그런 자들이 내 이름은 감춰줘요? 세상에 판사가 징역 2년 때리면서 내 이름 가리고 얼굴 가리고. 복면가왕은 들어봤어도 복면 판사가 있어요, 세상에? 그러겠다는 자들 아니에요. 이게 한심한 거고. 그다음에 한 가지 핵심만 짚으면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도 부정선거 음모론자였잖아요.

윤리위원장 이분도 윤민우? 이분도 중국인들이 네이버에 와서 댓글 조작하고 있다. 그걸로 알려진 사람이에요. 그걸로 윤석열 정권의 눈에 띈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이 방첩사, 여인형 방첩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국정원 특보로 발탁돼 나갑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부정선거 관련한, 그리고 본인이 네이버 중국인 댓글 조작 그 얘기하면서 다음번 총선에 중국인들이 총선 개입할 수 있다. 이런 얘기까지 한 사람이에요,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당무감사위원장도 부정선거 음모론자가 윤리위원장도 부정선거 음모론자고.

▷ 이현수 : 조응천 전 의원님은?

▶ 조응천 : 관심 없어요.

▷ 이현수 : 윤리위원회에 관심이 없으니까요.

▶ 조응천 : 아주 빨리 나는 국민의힘이 그냥 공중분해 됐으면 좋겠어요.

▷ 이현수 : 조금 전에 노이즈라고 말씀해 주셨던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

▶ 조응천 : 관심 없어요.

▷ 이현수 : 실제로 그러면 그 윤리위가 이제 진행이 돼서 결론을 낸다고 하면 당내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신지호 : 그러면 어느 쪽이 이기는지 그거는 뭐 사생결단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는 거죠.

▷ 이현수 : 오늘 일단 쇄신안을 내용을 보시고.

▶ 신지호 : 그래서 국민 여론이 중요한데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그것들을 조작해서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이라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사람을 쫓아내겠다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국민적 심판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쇄신안 내용을 듣고 다시 한번 모셔서 또 속풀이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속풀이> 오늘 감사합니다.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방송 중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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