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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신동욱 “김병기가 김경에게 로비 받지 않았다면 단수공천 됐겠나” [정치시그널]

2026-01-07 09:29 정치

[시그널픽 -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경 해외출국, 경찰 수사 얼마나 엉성한지 보여줘"
"김병기 개인 일탈이라면 왜 제명 못하나?"
"김병기가 김경에게 로비 받지 않았다면 단수공천 됐겠나"
"이 정도면 의도적으로 이혜훈 사전 검증 안한 것"
"윤리위 명단 유출, 대단히 불온한 것 있는 것"
"국민의힘은 이미 尹과 절연한 상태"
"서울시장 출마, 고려해본 적 없어"
"오세훈, 집토끼는 우리 편이니 산토끼 잡자는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시그널 Pick>
▷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동욱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동욱 : 네, 애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동욱입니다.

▷ 이현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요새 많이 바쁘시죠?

▶ 신동욱 : 너무 바쁜데요.

▷ 이현수 : 당내 상황도 뭔가 시끄럽게 돌아가는 것 같고. 일단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대 당이기는 하지만 김병기 전 원내대표 이야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제명해도 탈당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들었다고 하는데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신동욱 : 어떻게 다르게 들었습니까?

▷ 이현수 : 조금 서늘하게 들었다, 경고로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 신동욱 : 저도 뭐 그런 생각은 하죠. 왜냐하면 김병기 전 대표가 이번에도 보면 녹취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고 또 공천에 관여를 많이 하신 분이기 때문에 김병기 대표와 내밀한 얘기를 나눴던 분들은 혹시 내 얘기도 녹음돼 있는 거 아닐까 그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이분이 지난 선거 때도 검증위원회 위원장 같은 걸 했기 때문에 지금도 지방선거 앞두고 있으면 여러 가지 일종의 미확인 투자가 많이 들어오고 그중에 개연성이 있는 것들은 확인 작업도 하고 대개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말하자면 다른 의원들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또 이분이 국정원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추측도 나오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경우는 공개적으로 대놓고 나는 탈당은 안 한다. 이렇게 얘기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정도까지 몰리면. 그런 것 보면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지금 뉴스들 나오는 걸 보면 동작경찰서장과 직접 통화를 했다는 증언, 의혹들도 나오고 있고 여러 가지 이런 당내 사안이 아니라고 해서 국민의힘은 특검을 주장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 신동욱 : 전화 문제는 그 얘기를 드리려고 하는데 곁가지의 문제입니다. 사실은 민주당이 본인들의 공천 헌금 관련된 공천 비리와 관련된 굉장히 큰 본류가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지역구 국회의원이잖아요. 본인이 지역구 국회의원이고 이번이 문제가 된 게 지역구 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현역 국회의원의 부인이 썼다. 이게 핵심인데 대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 지역 경찰서장의 관계는 잘 아는 사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핵심적인 본류가 있는 것인데 굳이 국민의힘의 의원에게 힘을 빌어서 그 압박을 가했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을 첫 번째 하고 설사 그런 게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국면에서 그 얘기를 자꾸 하는 것은 본인들의 잘못에 저희가 무슨 동조를 했다는 식으로 물타기 하는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고 그 부분은 본인들이 사실무근이라고 얘기했으니까 그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고 국민의힘이 왜 저렇게 조용하냐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매일같이 최고위 회의라든지 또는 원내회의에서 이 부분은 특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지난번에 나왔지만 김병기 의원의 부인에 관련된 부분을 어쨌든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하다가 무혐의가 됐다면 이거 보세요, 경찰이 수사하게 하면 된다는 그 논리가 굉장히 궁색해지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특검하자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경찰이 하면 되지라고 표현을 하는데 지금 이 문제의 가장 출발점이 된 김경 서울시의원 같은 경우는 해외 출국을 해버렸고 이런 것들이 경찰이 얼마나 엉성한지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함부로 우리 수사권에 큰 부분을 담당하는 검찰을 없애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계속한 것이고 저희가 경찰 전체를 폄훼해서 안 되겠습니다만 아직도 이런 부분에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이 사건도 특검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주장하는 겁니다.

▷ 이현수 :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어제 아예 휴먼 에러라고 규정을 했잖아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일탈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거는 뭔가 계속 그런 특검도 피하고 축소를 하기 위함이라고 보시나요?

▶ 신동욱 : 물론이죠. 민주당이 가장 본인들이 자랑해왔던 게 시스템 공천이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 소위 친명은 다 공천을 받고 비명은 학살을 당하는 이런 공천이 있었잖아요. 그렇죠?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건 시스템 공천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고 자꾸 주장을 한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공천 문제가 전면적으로 수사의 대상으로 불거지면 그 시스템 공천이 얼마나 허구적이었던 것인가가 드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거 시스템 공천한 것이 맞아라는 의구심이 일어나잖아요. 그 대표적인 게 공천에서 탈락한 이수진 전 의원이 지금 그런 얘기를 계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도 부담스러우니까 개인의 일탈로 자꾸 몰고 가려고 하는데 개인의 일탈이면 왜 김병기 전 원내대표 제명을 못합니까? 개인의 일탈이라면 제명해야죠. 개인의 일탈을 벗어난 뭔가 큰 게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는 탈당 안 한다고 얘기하고 있음에도 본인들이 아무 얘기를 못하고 있잖아요. 개인 일탈이라고 볼 수 없는 거죠.

▷ 이현수 : 일단 윤리감찰원 진행이 감찰단에 진행이 되고 있지만 조금 전에 이수진 전 의원 얘기해 주셨는데 탄원서가 어디로 갔느냐? 그 행방도 이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윤리감찰단에서는 접수를 한 적이 없다는 민주당 내에서 그런 증언도 나오고 있고. 여야 모두 공천을 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도 이런 상황이 만약에 발생했다면 그런 부분은 어디까지 문제가 될 수 있는 겁니까? 반대로 봤을 때.

▶ 신동욱 : 글쎄요, 어떤 경우를 상정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핵심은 이겁니다. 김경 전 시의원과 강선우 의원, 김병기 이런 순으로 있다면 돈을 줬다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고 강선우 의원의 녹취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병기 대표가 뭐라고 얘기하냐면 “그건 안 되죠. 그건 당장 돌려줘야죠. 큰일 납니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그다음 날 공천에서 이분이 탈락을 했다면 이게 크게 문제가 안 돼요.

그런데 김병기 의원 쪽에서 또는 누군가가 이 녹취를 왜 공개했을까? 김병기 의원도 감당하지 못하는 어떤 제3의 힘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김병기 전 대표가 김경 시의원한테 뭔가 로비를 받지 않았다면 그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단수 공천을 줄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 때문에 이게 개인의 일탈로만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연장 선상에서 김현지 씨에게 투서가 갔는데 이게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이런 부분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거죠.

▷ 이현수 : 통일교 특검도 그렇고 사실 이번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특검도 그렇고 민주당은 지금 하나같이 다 약간 국민의힘과 입장을 달리 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까요?

▶ 신동욱 : 안 하고 싶은 거죠. 안 하고 싶은 건데 지금 연말 연시 연초여서 조금 협상이 지지부진했던 측면도 있고 지금 민주당 원내대표가 사실은 낙마하는 이런 상황이고 11월인가 다시 뽑는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 때문에 민주당이 협상의 창구도 지금 제대로 없고 이런 상태고 또 내심으로 별로 안 하고 싶어 하고 이런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인사청문회는 그래서 이틀을 하기로 합의를 하신 건가요? 아니면 19일 하루만 하는 건가요?

▶ 신동욱 : 이틀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기재위에서 아마 했는데. 아마 제 생각으로 민주당이 이틀은 안 받으려고 하겠죠.

▷ 이현수 : 그런데 민주당도 이틀도 가능하다는 분위기의 기사가 나오고 있어서 이건 제가 나중에 추후에 기사를 더 챙겨보겠습니다.

▶ 신동욱 : 제 생각으로는 이틀 안 받으려고 할 겁니다. 하루 하자고 그러겠죠.

▷ 이현수 : 일단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해서 매일 새로운 의혹들이 보도가 되고 있고 이혜훈 후보자도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권에서도 일단 청문회까지는 간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 같던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신동욱 : 이혜훈 후보자의 방어 가운데 설득력 있는 방어가 있습니까? 방어가 안 되는 거라고 저는 보고요. 전혀 방어가 안 되는 것들인데. 글쎄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대통령이 어떤 취지를 가지고 이 정도라면 의도적으로 사전 검증을 전혀 안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잖아요. 국무위원을 추천을 받고 또 특히나 다른 정파에 있는 사람들을 일종에 화합 인사라는.

▷ 이현수 : 통합.

▶ 신동욱 : 통합 인사라고 해서 데려가는데 이 정도로 많은 하자와 흠결이 있는 사람은 그러면 도대체 검증은 뭘 했다는 건지. 적어도 이분이 재산 형성 문제 같은 것들은 그냥 기본적인 자료만 떼봐도 다 나오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알고도 했다는 것인지, 물론 보좌진들에 대한 막말 녹취 같은 거야 몰랐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알 수 있는 재산에 관한 문제라든지 이분의 전력에 관한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다 알고도 지명을 하고 그리고 당신이 나와서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그러고 이거는 제가 보기에 농락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 3선을 하고 충분히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죠.

▶ 신동욱 : 그러니까요. 그게 얼마나 무책임한 얘기입니까? 저희 당에서 몇 번 공천을 받은 사람 국무위원 될 때 검증 안 합니까? 민주당 의원들 다선, 5선 의원 장관 시킬 때 검증 안 합니까? 국회에서 몇 선을 했다는 것과 정부의 국무위원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국가의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정말로 민주당이 좀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야비한 거죠. 본인들이 그런 사람을 해놓고 나서 국민의힘에서 그동안 다 썼던 사람이잖아라는 그런 변명이 어디 있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런 것들을 오히려 진영 공격으로 본인들이 그 사람을 데려가서 그런 문제가 생겼으니 우리 진영 공격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측면도 있거든요. 아까 말씀하셨습니다만 이틀 청문회 한다고 그러면 저는 100% 그런 의도라고 봅니다. 이 일 자체가 민주당은 이혜훈 지명자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 벌어진 일이야라는 게 민주당의 프레임입니다. 그러나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의 프레임을 가지고 장관직을 가지고 국민들을 농락해서 안 되는 거죠.

▷ 이현수 :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얘기를 여쭤보고 싶은데요. 일단 새 윤리위가 꾸려진 것으로 지금 당내에 조금 소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신동욱 : 소란 없습니다.

▷ 이현수 : 소란 없습니까?

▶ 신동욱 : 당 밖에서 소란이 있습니다.

▷ 이현수 : 의원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서 약간 소란이 있었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해서.

▶ 신동욱 : 그 단체방 저도 들어가 있는데 별로 소란 없었고 지금 소란이라고 하면 윤리위원회든 당무감사위원회든 외부 인사를 위촉할 때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 우리 당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분들의 프라이버시가 있기 때문에 그거는 반드시 지켜드려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도 그 회의에 참석해서 명단을 봤습니다.

누군가가 그 명단을 당에서 만들어진 양식 그대로 외부로 유출했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불온한 것이 있는 것이고 그 윤리위원이라는 분들이 과거에 무슨 발언을 했다, 뭘 했다 이런 걸 가지고 그 윤리위원회 자격을 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에서 그 사람의 자격을 이미 심사해서 공표했으면 정말로 이 사람의 범죄 전력이 드러난다. 이런 것이 아니라면 그거는 그냥 가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 이현수 앵커 정치부 기자 생활을 하셨겠지만 윤리위원이나 이런 분들을 가지고, 위원을 가지고 논란을 삼은 적이 있습니까? 기억납니까, 혹시? 없습니다.

▷ 이현수 : 윤리위원이 공개된 것 자체도 이제 문제가 있다고.

▶ 신동욱 : 그것도 이례적이지만 윤리위원은 외부의 인사를 모셔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이미 비공개로 하겠다는 뜻이고 우리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면 외부 인사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 논란은 한 사람 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이게 전부 다. 그래서 그렇게 윤리위원들을 공격하고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제가 다른 점을 말씀드리지만 그것 때문에 당이 논란이 있다거나 흔들리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이걸 왜 공개해서 논란을 일으키느냐에 대한 반성은 있죠.

▷ 이현수 : 오늘 윤리위원장으로 호선된 윤민우 위원장에 대한 여러 과거 글들이나 그리고 혹시 사이버보안 전공자가 혹시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 당게를 겨냥한 게 아니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 신동욱 : 본인들끼리 뽑았는데 이미 당무감사위 조사 다 했는데 윤리위원장은 그 조사해온 걸 가지고 판단을 하는 분인데 그분이 당무감사위원회에 들어가서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들어갔다면 모르겠는데 윤리위원장이 된 분한테 그분이 사이버보안 전문가라고 해서 그런 식의 해석을 갖다붙이는 것이 저는 맞지 않다.

▷ 이현수 : 세 분이 사임을 하신 거로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 신동욱 : 2명 아닌가요?

▷ 이현수 : 2명 또는 3명으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 신동욱 : 저도 제가 알아보거나 이런 거 하지 않으니까 두 분이 아마 사임한 거로.

▷ 이현수 : 그러면 예정대로 진행된 윤리위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 신동욱 : 위원장을 뽑으셨으니까 일단 하면서 윤리위원장이 그래도 여러 명이 하는 것이 더 객관적이지 않겠는가 생각하면 위원장이 채울 수도 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먼저 뽑아놓고 그분이 위원을 보충할 수도 있고 또 마땅치 않으면 그냥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제가 쇄신안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지금 기사들이 뜨고 있는 거에서는 오늘 발표를 할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신동욱 :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 이현수 : 쇄신안에 대해서는 공유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 신동욱 : 구체적인 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동안 국민들이 궁금해하셨던 대부분의 현안들에 대해서 어쨌든 장동혁 대표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최근에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시고 장동혁 대표 체제가 흔들리냐, 안 흔들리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요. 장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한 답을 쇄신안에 담았을 거라고 보시나요?

▶ 신동욱 : 쇄신은 국민을 향해서 하는 것이고요. 저희 당직자 한 분이 사퇴하는 문제가 당이 흔들리느냐라고까지 해석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고 쇄신안이라고 하는 것은 저도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만 우리가 앞으로 국민 분들이 저희한테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답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민 분들이 그 정도를 내놓으면 우리도 한번 높은 점수를 줄게라고 판단하시면 당 지도부야 당연히 굳건해지는 것이고 또 거기서 부족한 것이 있으면 추가로 또 할 수 있는 것이고.

▷ 이현수 : 저는 최고위원님 생각이 궁금한데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최고위원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신동욱 : 윤 전 대통령 질문을 자꾸 가는 데마다 하시는데 지난 비대위원장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전 비대위원장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우리 당 주변에 얼씬도 하지 마세요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탈당했습니다, 본인이. 그런데 도대체 우리 당을 윤어게인, 소위 레거시 미디어라고 하는 보수 신문들도 우리 당이 윤어게인을 절연하지 못하는 당이라고 자꾸 표현을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표현들을 쓰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이현수 : 이미 절연을 한 상태라고.

▶ 신동욱 : 채널A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 이현수 : 절연을 한 상태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 신동욱 : 당연하죠. 본인이 탈당을 하셨고. 그런데 평가를 하시는 분들이 그거에 대해서 우리는 그래서 절연을 덜한 것 같은데 이렇게 보인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저희가 겸허하게 수용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해석이나 분석을 할 때는 근거가 있어야죠. 이미 전 당대표의 요구에 따라서 대통령이 탈당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재판 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지켜보겠다는 그 입장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절연을 자꾸 물어보시면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이현수 : 그리고 해석이 나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외연 확장 행보라든가 장동혁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 행보를 보고 그런 해석이 나왔을 것 같은데 이번 쇄신안이 그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신동욱 : 될 겁니다.

▷ 이현수 : 내용을 보고.

▶ 신동욱 : 저는 잘 모르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이시잖아요. 저희가 아까 조금 말씀을 어떻게 드렸는지 모르지만 국민의힘이 조금 잘 됐으면 좋겠다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그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거에 대해서 말을 못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하나의 단어 속으로 빠져들어가면 장동혁 대표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가야 하고 이미 과거의 문제는 다 정리했다고 생각하고 장동혁 대표 본인도 나는 계엄 투표까지 한 사람이다. 해제 투표까지 들어간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그런데 그 프레임으로 자꾸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프레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자꾸 하니 그래도 자꾸 그러시면 오늘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쇄신안이 곧 발표될 것 같으니 그 내용을 보고 나중에 더 추가로 한 번 더 모시고. 제가 오늘 아침에 인터뷰를 하나 봤는데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발언이 있어서 한 번 더 여쭤보고 싶어서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열어두고 계신다고 답변을 하셨는데.

▶ 신동욱 : 제가요? 아닙니다. (웃음)

▷ 이현수 : 아니라고요?

▶ 신동욱 : 아니요, 저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100%다, 0%라는 표현은 잘 안 쓰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정치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모든 가능성은 있다는 표현은 개인적으로 열어두고 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고려해보거나 이런 적은 전혀 없습니다. 가능성은 열어둔다는 표현은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어제 오세훈 시장이랑 안 그래도 안철수 의원이 만나서 당의 쇄신을 한 번 더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신년회에서 장 대표 앞에서 그 현장에 같이 계셨을 수 있는데 쓴소리를 하시기도 했어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 신동욱 : 그분들 말씀도 다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당의 쇄신이라는 부분, 소위 외연 확장과 우리 자강이라는 전술적 방식이 부딪히는 상황이거든요. 당장 선거에 나가시는 분들은 1표라도 더 가져오는 것이 굉장히 마음이 급한 분들이고 당내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분들은 우리 지도층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안정감이 있게 느껴지니까 그게 부딪히는 것이지만 결국은 같은 겁니다. 저희 지도층을 탄탄하게 해야 외연 확장도 되는 것이지, 저희 소위 집토끼는 내버려두고 우리가 산토끼로 잡으러 가면 집토끼는 옆집 적이 와서 잡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토끼가 먼저 도망가지 못하게 울타리를 튼튼하게 치고 나서 산토끼를 잡으러 가는 겁니다. 그런데 당장 선거를 하셔야 하는 분들은 그 집토끼는 이미 우리 거야. 왜 집토끼에만 신경을 쓰냐고 말씀하실 수 있고요. 그러나 그 두 개의 부분을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볼 수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제는 변환의 시점이 왔다는 것을 장동혁 대표도 인지하고 있고 그 점에서 아마 오늘 쇄신안 발표도 봐 주시면 흥미로울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변환의 시점이 왔다. 그 지점에서 오늘 쇄신안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동욱 : 끝입니까?

▷ 이현수 : 네, 여기까지입니다.

▶ 신동욱 : 수고하셨습니다.

▷ 이현수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정치속풀이>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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