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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러엔 열려있는데 동맹은 ‘압박’

2026-01-24 18:29 국제

[앵커]
미국은 특히 미군 전력을 본토 방어와 함께 중국 억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을 향해선 "중국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에서 평화가 가능하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반면 나토 같은 동맹국들을 향해선 분담과 헌신, 역할 확대를 요구하며 압박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국방전략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여전히 '핵심 안보 위협이 되는 국가'로 규정했지만, 바이든 정부보다 완화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우월한 군사력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을 지배·모욕·억압하려는 목적은 없다. 중국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에서 적절한 평화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유럽이 나토체제를 통해 미국에 '무임승차'했다는 비판도 내놨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보다 훨씬 강력하고, 평화 확보 유지는 나토 동맹국의 리더십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럽 국가들 책임으로 돌린 겁니다.

[봉영식/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유럽의 나토 회원국에 대해서는 좀 더 엄중한 경고를 보내면서 유럽의 안보를 유럽 국가들이 책임져야 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차원으로 보는 것이…"

실제로 보고서는 동맹과 파트너 국가를 향해 "우리의 집단 방위를 위한 부담에서 공정한 몫을 짊어져야 한다"며 역할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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