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원오 전 구청장의 해외 출장을 두고 국민의힘이 연일 의혹을 제기 중이죠.
어제는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 성별을 왜 바꿨냐고 공격하더니 오늘은 서류 조작을 들고나왔는데요.
정원오 당시 구청장의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입니다.
행선지는 칸쿤이 있는 멕시코와 미국인데 참석자가 모두 남성으로 적혀 있습니다.
다음 장에는 심사 위원들 이름이 적시돼 있고요.
그런데 8일 전 국회에 제출된 출장 심사 의결서에는 내용은 그대로, 참석자 성별은 지워져 있습니다.
있던 건 지우고 없던 게 생겼는데 바로 심사 위원들 서명입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사후적으로 만들어진 서류라는 거죠. 이게. 심사 없이 출장을 다녀온 이후에 사후적으로 서류를 완성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그러면 이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공문서위조 정황이라고 봐야 될 것이고"
구청장 임기 중 처리된 다른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엔 서명 흔적이 있는데 왜 이것만 없었냐는 지적인데요.
정원오 후보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성별을 의도적으로) 감출 이유가 없죠. 이거 뭐 다 같이 가는데 누가 가는지 다 알고 비행기 타고 가는데."
서명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구청에서 한 일이라 알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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