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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이 대통령과 무관, 못난 저 때문에 누가 됐다”

2026-04-28 19:14 정치,사회

[앵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회 조작기소 특위 막판 청문회에  등판했습니다.

핵심 인물잉죠.

특위 내내 논란이 된 연어 술파티, 수사 검사는 없었다고, 이화영 전 부지사는 있었다고 엇갈리죠. 

술파티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장 잘 알 사람, 당사자 김성태 전 회장입니다.

또 다른 핵심이슈,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에게 대북송금 명목 돈이 전달됐나,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과 국정원장의 발언이 엇갈리죠.

검찰 수사에 따르면 만나서 리호남에게 돈 줬다는 사람 바로 김성태 전 회장입니다.

두 이슈의 당사자, 김성태 전 회장이 오늘 처음으로 국회 증인석에 선 겁니다.

뭐라고 했을까요?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 국회 증인석에 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이재명 대통령을 '그분'으로 부르며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송금 의혹은 '그 분'과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이화영 부지사님하고 저하고는 관계가 됐는데, 그분에 대한 건 제가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없고…."

'누가 됐다'며 울먹였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못난 저 때문에 누가 돼 가지고 그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속죄도 하고 있고요. 평생에 제 마음 속의 영웅이었는데."

필리핀에서 이 대통령 방북 대가로 북한 대남공작원 리호남에게 돈을 건넸냐는 질문엔 입을 닫았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답변을 못 하는 건 재판 중이기 때문에."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리호남이 필리핀 오카다 호텔에서 만났죠? 800만 달러 준 거 사실 아니에요. 무슨 재판중이라고 그따위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 당시 압박을 느꼈다고 했지만,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 형, 30년 같이 했던 동료들 전부 다 잡아다 넣고… 김치 가져다준 것을 범인도피(라고 하고.)"

또 다른 핵심 의혹인 '연어 술파티' 회유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제가 나이가 몇인데 먹는 거 이제 그만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5월 17일 날 정확히 술 안 먹었고요."

[김성태 / 전 쌍방울 회장]
"술 안 먹었는데 먹었다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구속되어 있으면서 소주 먹고 싶다는 얘기 한두번 했겠습니까"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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