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미국에서는 감염 우려에 여객기 착륙까지 막혔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텐트로 거센 불길이 번집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는 가운데 폭발음까지 이어집니다.
현지시각 어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격리 텐트에 불이 났습니다.
숨진 환자의 시신을 인도받지 못한 유족들이 반발하며 텐트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불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불에 탄 시신과 앙상한 철제 침대 구조물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장 클로드 무켄디 / 에볼라 대응 당국자]
"병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오해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보건 당국은 시신 접촉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장례 절차를 통제하고, 방역복과 보호 장비로 온몸을 감싼 채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에볼라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기준 민주콩고 내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관련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미국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승객이 탑승한 프랑스발 여객기의 입국이 거부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여객기는 결국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 착륙하지 못한 채 캐나다로 우회했고, 해당 승객은 에볼라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뒤 프랑스로 되돌아갔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최근에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으로만 입국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미국에서는 감염 우려에 여객기 착륙까지 막혔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텐트로 거센 불길이 번집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는 가운데 폭발음까지 이어집니다.
현지시각 어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격리 텐트에 불이 났습니다.
숨진 환자의 시신을 인도받지 못한 유족들이 반발하며 텐트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불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불에 탄 시신과 앙상한 철제 침대 구조물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장 클로드 무켄디 / 에볼라 대응 당국자]
"병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오해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보건 당국은 시신 접촉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장례 절차를 통제하고, 방역복과 보호 장비로 온몸을 감싼 채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에볼라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기준 민주콩고 내 에볼라 의심 사례는 670건, 관련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미국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승객이 탑승한 프랑스발 여객기의 입국이 거부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여객기는 결국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 착륙하지 못한 채 캐나다로 우회했고, 해당 승객은 에볼라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뒤 프랑스로 되돌아갔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최근에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으로만 입국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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