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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즈타바 또 성명 “트럼프는 신뢰할 수 없어…미국에 잊지 못할 교훈 줄 것”

2026-07-19 09:33 국제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이 이란과의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은 "완전히 무가치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모즈타바는 18일(현지시각) 서면 성명문을 통해 “이란과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미국이 거듭 위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전적으로 무가치하며 신뢰성을 상실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란 국민과 저항 전선이 미국에 잊지 못할 교훈(unforgettable lessons)을 안겨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지난주 체결됐던 휴전 합의가 무너지면서 미국과 이란이 다시 상호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휴전 붕괴 이후 양국 간 군사 충돌이 재개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모즈타바는 2월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숨진 뒤 3월 8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 이상설과 해외 체류설 등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고지도자로서의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서면으로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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