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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30시간 넘게 진화 중…건물 외벽 파괴 작업도

2026-07-19 17:37 사회

 19일 오후 소방 당국이 굴삭기를 투입해 인천 쿠팡 물류센터 건물 일부를 허무는 이른바 '파괴 작업'에 나선 모습. 인천소방본부

18일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태와 관련, 소방 당국이 굴삭기를 투입해 건물 일부를 허무는 이른바 '파괴 작업'에 나섰습니다.

19일 오후 인천소방본부는 “물류센터 램프 구간에서 6층 방향으로 굴삭기를 이용한 파괴 작업과 함께 방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를 배출하고 원활한 방수를 위해 구조대를 동원해 건물 개구부를 확보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화재는 18일 오전 6시 54분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이 7층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3단 랙에 생활용품이 적재돼 있고 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방관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다쳤으며, 이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소방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물류센터 관계자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과 경찰 등 721명의 인력과 장비 2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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