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진 출처: 뉴시스)
경찰은 우선 익명성이 높고 해외에 거점을 둔 신종 조직범죄를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조직적 사기와 불법 사금융, 도박사이트 운영, 그리고 이와 연계된 대규모 자금세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추적해 범죄 수익의 흐름을 원천 차단할 방침입니다. 범죄수익을 과시하거나 온라인에서 사회 불안을 키우는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합니다.
국제범죄에선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케타민 등 신종 향정신성의약품의 밀반입을 막기 위해 유통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와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조직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118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5명을 구속했습니다. 특히 사기·자금세탁에 연루된 MZ조폭을 중심으로 단속한 결과, 직전 단속과 비교해 검거 인원은 9.7%, 구속 인원은 48.3% 늘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3.6%를 차지했고, 사기 범죄가 42.7%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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