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러시아 공습 장면 X 캡처
8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키이우주 한 마을에서 3살 남자아이와 조부모 등 3명이 숨졌고,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과 미국, 우크라이나는 오래전부터 이 전쟁을 끝내기를 원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만은 그렇지 않다"며 "더 강한 대러 압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날 밤 탄도미사일 6기와 드론 151대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공망은 드론 135대를 격추했지만 탄도미사일은 요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이우 시내에서도 세 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상업시설과 창고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기자들은 도심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용 미사일 부족 문제를 거듭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7월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195기 가운데 29기만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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