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몇 시간을 열심히 달리다보면 우여곡절 끝에 서울의 관문, 서울 요금소를 지나게 됩니다.
이제 집에 다 왔구나 싶어서 안도하는 순간, 마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온 듯 진짜 교통 체증이 시작됩니다.
도대체 이 구간은 왜 매번 막히는 걸까요?
송진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
4km만 더 가면 서울 관문인 서울요금소를 통과하지만, 잠시 차를 멈추고 심기일전하는 운전자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홍승현 / 서울 노원구]
"여기서부터 저희 집까지 가는 게 더 밀릴 거 같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휴게소를 한 번 들러서 (쉬고 있어요)."
서울요금소를 지나자마자 차량들의 속도가 뚝 떨어집니다.
마치 주차장이 된 것처럼 멈춰 서고,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서울 주요 도로 중 3번째로 교통량이 많은 양재 나들목은 하루 평균 19만 대의 차가 오갑니다.
그런데 서울요금소 이후 이같은 나들목이 3개가 더 있어서 매일 교통량이 폭증하는 겁니다.
이들 차량과 인근 고속터미널로 가려는 고속버스들의 차선 변경이 잇따르면서 곳곳에서 병목 현상이 반복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2029년쯤 성남에서 서초 구간 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박혜린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