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명단에는 한인 학생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2024년 당시 20세였던 코넬대 여학생은 이달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남학생 사교클럽 '카이 파이' 회원 7명으로부터 마약류를 투여받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사교클럽 회원들은 단체 메신저를 통해 다른 회원들에게도 범행에 가담하도록 부추겼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검찰은 피의자들을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주 지방검사는 재수사에 나선 뒤 28일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7명을 대배심에 회부해 기소 여부를 판단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는 2024년 당시에는 피해 여성의 진술만으로 혐의를 충분히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소하지 않았지만, 최근 제기된 새로운 주장들을 토대로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은 가해자로 지목된 7명 가운데 단 2명만 퇴학 처분을 받았다며 "나머지는 반성문 작성과 단기 정학 등의 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넬 데일리선과 소셜미디어(SNS)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학생들의 실명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명단에는 이씨 성의 한인 학생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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