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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초접전’…반네타냐후 52석·친네타냐후 50석

2026-10-28 06:57 국제

 [뉴시스/AP] 지난달 5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헤르츨산 묘지에서 열린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희생자 국가 추모 행사애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에서 반네타냐후 진영과 친네타냐후 진영이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반네타냐후 성향의 유대계 야당들은 전체 120석 가운데 5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우파·종교 정당 연합은 5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랍계 정당들은 나머지 18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별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24석으로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이끄는 중도 성향 야샤르당은 22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출구조사대로라면 친네타냐후 진영과 반네타냐후 성향의 유대계 야당 모두 연립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인 61석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아랍계 정당들의 향후 행보가 연립정부 구성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치러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유권자들이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총선 이후 대통령이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높은 정치인에게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합니다.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의석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공식 선거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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