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대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결과가 어떻게 되든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다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공정성 문제를 빌미로 선거 결과에 다시 의문을 제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과정의 공정성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고 연방 정부 인력을 주 정부의 선거 감시에 투입해 통제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현역 의원이 알래스카 상원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해당 선거 결과 인증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선제적으로 제기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6일에는 과거 및 2026 중간선거 부정행위에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현금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더라도 자신에게는 여전히 법안 거부권이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는 강력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과거에도 많은 대통령들이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거부권을 행사하면 결국에는 합의를 통해 해결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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