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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블랙 먼데이 되나 ‘촉각’…금융 불안 확산

2014-02-02 00:00 경제

블랙 먼데이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평안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채널A 주말 종합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미국이 돈을 풀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 여파가 만만치 않습니다.

(여) 설 연휴 기간
전 세계 주요국 주가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우리 증시도
걱정스럽습니다.

첫 소식 김상운 기잡니다.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휴일인데도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모여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신흥국들의 환율불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흥국발 금융위기설의 진앙인
아르헨티나 통화가치는
지난 한달 동안 무려 18% 넘게 빠졌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이미 예견된 변수여서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시장 전문가들은 금번 양적완화 축소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열릴 우리 증시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흥국에서 자금회수
강도가 갈수록 커지면 우리나라도
마냥 안심할 순 없다는 분석입니다.

[오승훈 대신증권 팀장]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할 경우에는
한국의 경우에는 유동성이 오픈된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외국인이 채권과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10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일부 대기업들의 경영부실도
우리 금융시장의 최대 위험요인이라는
지적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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