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식당과 공장 일자리가 크게 줄었고, 임시 일용직과 자영업자들의 타격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2. 지방 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백의종군'하겠다며 흰 셔츠를 입고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을
직접 만나 위기의 해법을 묻습니다.

3. 청와대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중단을 곧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는 훈련 중단에 찬성하지만 북핵에 대한 경계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정부가 전국의 공중 화장실 5만여 곳을 수시로 점검해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의 공중 화장실을 둘러보며 몰카 설치 여부를 검사했습니다.

5. 12만명을 넘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상당수가 비싼 체제비와 부실한 관리, 취업난의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더 깊은 뉴스입니다.

[무라드 / 동아대 국제무역학과 대학원 재학(방글라데시)]
"생활비도 따로 들어가고. 그러니까 너무 비싸다고 해요. 학생들이 공장 가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학생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