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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3-12 12:1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셀프 조사라는 비판 속에 정부가 진행한 국토부와 LH 임직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가, 예상대로 총 20명 적발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민변·참여연대가 폭로한 것 외에 이번에 신규로 확인한 투기 의혹은 7건뿐이었습니다. 1차 조사의 한계가 명확했던 만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지자체 공무원까지 아우르는 향후 경찰 합수본의 수사 성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LH 사태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과 그 가족들의 땅 매입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의원은, 부인이 지난 2017년 7월 평택의 농지를 공동 매입 형식으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의원 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 대장지구 인근 땅을 2015년 매입했고, 김주영 의원의 부친은 지난 2019년 남양 뉴타운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모두 투기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3.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이어 이번엔 출장비 부당 수령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3개월새 사원부터 부장까지, 5억원에 달하는 출장 여비를 부당 수령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천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실제로는 출장이나 현장업무를 가지 않고도 갔다고 허위로 보고하고, 가짜 수당을 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지난달 경북 구미에 있는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의 친엄마가, 알고보니 40대인 외할머니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숨진 아이 DNA를 분석한 결과, 친엄마가 아닌 외할머니와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외할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자신과 비슷한 시기 출산한 딸이 낳은 아이, 즉 진짜 손녀와, 본인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 한 것으로 보고, 사라진 진짜 손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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